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그린 영화들, 즉 “King of Kings”나 “Ben Hur” 같은 영화들을 보면 가장 비중이 높게 그려지는 장면 중의 하나가 바로 갈릴리의 작은 산 위에서 제자들과 군중들에게 설교를 하는 장면입니다. 기독교 신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도인 ‘주기도문”이 바로 이 산상수훈에 포함돼 있는데, 윤리적 행위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이자, 참된 기독교 신앙생활의 내면적 본질에 관한 가르침으로, ‘성서중의 성서’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 산상수훈은 우리가 산상설교라고 부르기도 하고, 혹은 산상보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신약 성경 마태복음 5-7장에 기록돼 있습니다.
4월 셋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영화 ‘산상수훈’을 만들어, 모스크바 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감독상’, ‘촬영상’, ‘최우수예술가상’ 등 무려 19관왕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 온 감독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놀랍게도 이 영화의 감독은 비구니 스님이신 대해스님이십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주연을 맡으신 배우 백서빈씨도 함께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