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한인타운 올드타이머 중에 내과의사로서 멕시코 티후아나를 거쳐 9시간 정도 남쪽으로 차를 달려 가난한 샌퀸틴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계속해 온 분이 있습니다. 빈민지역의 그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싸구려 먹을 거리를 마련해 배고픈 사람들을 돕기도 하고, 입을 옷가지나 신발까지 나누어 주는 선한 의사인데, 그분이 이번에 “샌퀸틴 해변의 징검다리”라는 제목의 산문집을 발간했습니다.

12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미국과 멕시코, 또 의사와 문인의 경계를 넘어 20여년 의료봉사를 실천하는 선한 사마리아 의사, 최청원박사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