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지난 목요일은 10월 9일 한글날이었습니다. 지금부터 573년 전, 세종대왕께서 즉위28년에 반포하신 훈민정음(訓民正音), 곧 오늘의 한글이 태어난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입니다. CAL주 의회는 지난 9월 만장일치로, 올해부터10월 9일을 '한글날'(Hangul Day)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에서 소수 민족의 언어를 별도의 기념일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 결의안은 O/C의 섀런 쿼크-실바, 최석호, 그리고 LA카운티의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이 발의했습니다. 그러나 한글날 아이디어를 처음 제안하고 추진한 사람은 바로 쿼크-실바 의원의 보좌관 박동우씨입니다. 

10월 둘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CAL주에서 한글날이 제정되는데 산파 노릇을 하신, O/C의 섀런 쿼크-실바 주 하원의원의 박동우 보좌관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