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힘들어, 헤어볼 구토를 줄여주는 방법

글쓴이: 쵸코야  |  등록일: 08.06.2018 17:17:12  |  조회수: 288
'고양이는 원래 구토를 자주 하는 편이다'

견주들은 키우는 개가 갑자기 토하면 바로 병원에 달려 가지만 집사들은 고양이가 토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들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행동한다.

구토는 고양이의 특징상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보여지긴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위산이 역류하게 되고, 증상이 잦아진다면 고양이의 몸에 무리가 간다. 우리가 체했을 때를 떠올려보자 너무 잦은 구토는 아프다.

최근 수의학에서는 반복적인 헤어볼 구토는 질병으로 본다고 한다. 일주일에 2-3번 이상 구토하는 것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아깽이 시절부터 습관적으로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들에게 헤어볼은 평생 따라 다니는 문제이다. 혀의 구조상 입에 들어온건 반드시 삼킬 수밖에 없다고.

위장에 쌓여서 배출되지 못하는 털들은 장폐색을 일으켜 배변을 하지 못하게 하고 탈수를 동반하며 최악의 경우에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될 수도 있다.

단모종, 장모종에 상관 없이 모든 고양이가 피할 수 없는 헤어볼! 지금은 문제 없더라도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에 헤어볼 기능이 있는 사료를 먹는데도 부족하다던지, 과거에 헤어볼 문제로 병원 신세를 진적이 있는 고양이라면 빗질 열심히, 식이조절, 헤어볼 영양제를 급여하는 등 더욱 열심히 관리를 해주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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