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Pet Loss)증후군을 아시나요

글쓴이: 감자감자감자  |  등록일: 05.04.2018 15:22:55  |  조회수: 972
펫로스 증후군은 가족처럼 생각하고 사랑했던 반려동물이 죽은 뒤에 경험하게 되는 상실감과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하게 됩니다.

갑자기 눈물이 울컥 쏟아지기도 하고 허탈함을 감출 수 없게 되고 심하면 환각과 환청을 들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해서 믿기지가 않아 부정을 해 정신적 충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 잘해주지 못한 후회감과 자신에 대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더 잘 못 돌봐 주었다는 죄책감과 절망적인 감정이 들게 되고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이별을 수용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펫로스 증후군의 증상은 우울증 증상과 비슷한 불면증, 상실감, 식욕부진을 겪게 됩니다. 심각하면 자살 충동까지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2012년 부산에서 펫로스 증후군을 이겨내지 못한 40대 여성이 자살한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힘들고 견디기 힘든 것이 펫로스 증후군입니다.




펫로스 증후군은 어떻게 극복할까?

1. 반려동물의 수명이 짧다는 것을 인정해주세요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수명이 짧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반려인들은 자녀에게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해 꼭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린 자녀들은 반려동물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느낄 수 있으며 죽음에 대한 심한 공포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2. 충분히 슬퍼할 시간을 가지세요

반려동물을 떠나보낼 때 생기는 슬프고 아픈 감정들을 감추기보다는 충분히 아파하고 감정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져주세요. 반려동물의 사진이나 물건들을 보면서 함께한 시간을 추억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세요.


3.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해보세요

어떤 사람들은 반려동물의 죽음을 다시 경험하기 싫어 입양하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려동물과 함께한 시간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시 입양을 결심하며, 그로 인해 죽음에 대한 슬픔을 극복하는데 굉장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슬픔은 함께 나눠보세요

심리 전문가들에 따르면 평생을 함께 온 반려동물의 죽음을 극복하려면 주변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이 가진 슬픔과 죄책감을 털어놔야 한다고 말합니다.

혼자서 슬픔을 간직하기보다는 가족 혹은 친구에게 반려동물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지금의 슬픔을 함께 공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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