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이사할 때 '멘붕'을 최소화하려면

글쓴이: 뚱냥뚱냥  |  등록일: 03.12.2018 15:26:27  |  조회수: 391
이사 전에는 아예 고양이들을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두는 것도 좋다고 한다.
 
이사하다가 고양이를 잃어버리는 최악의 경우도 있다. 물론 그런 상황이 생기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집사의 연락처가 적힌 인식표를 채워두자.
 
평소 온순하게 이동장에 들어가던 아이라도 낯선 사람들의 등장과 정신없는 소음에 예민해지면 집사든 누구든 가리지 않고 하악질을 하기도 한다.
 
이사하기 전에 방이나 화장실 하나를 비운 뒤 고양이를 넣어두고 문을 열지 말아달라는 표시를 해두도록 하자.
 
그 방에 고양이 이동장과 사료, 물, 화장실 등 필요한 용품을 함께 넣어두는 게 좋다.
 



이동장에 있을 땐 집사 옷이나 담요를 넣어주자.

차를 타고 새 집으로 이동하여 기다리는 동안에는 이동장 안에 익숙하게 사용하던 담요를 넣어 주었다.
 
평소 이동장에 익숙하지 않은 고양이들이라면 일상적으로 이동장 훈련을 시켜두는 것이 좋다.
 
이동장을 창고에 넣어두지 말고 평소 생활공간에 꺼내두고, 이동장 틈에서 장난감으로 놀아주거나 그 안에서 간식을 주는 등 익숙한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새 집에 격리 가능한 장소를 마련해주자.

새 집에 들어가면 작은 방이나 화장실 하나를 고양이를 격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한다.

가장 예민한 아리는 좀처럼 이동장 안에서 나오지 않고 눈치를 살폈지만, 제이와 달이는 방에 넣고 이동장 문을 열어주자마자 방 안을 냄새 맡으며 탐색했다.
 
환경에 예민한 고양이들은 낯선 장소에 오면 기본적으로 긴장하기 때문에 이동장에서 나오지 않으면 억지로 꺼내지 말고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
 
사료와 물, 화장실을 가까운 곳에 놔주고 부드럽게 이름을 부르며 안정시켜주는 게 좋다.
 
고양이에 따라 이사한 집에 적응하는 기간은 천차만별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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