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지내는 어르신댁에 엇그제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어르신이 자식처럼 기르시는 애완견인 11살 제페니스 찡이, 2주전에 봤을때완 너무도 다른모습이었는데, 얼마전부터 급격히 살이 빠지더니, 요즘은 엉던이살이 쏙 빠지고 몸은 갈비뼈가 앙상합니다.
이런증상이 1달정도 됐다고 하시는데, 만지면 어디가 아픈지 깨갱거리고, 힘이없어 걸음도 잘 못걸을 지경입니다. 얼마전 생리를 했다는데 2주가넘도록 피를 멈추지않고 있다고 합니다. 분명 어딘가 아픈것 같아요..
동물병원에 대려가셨지만, 병원 방문비에다 진찰비에 병명도 못듣고 나와서 다른병원 갔는데, 똑같은 결과에 2중으로 돈만쓰고 왔다고 병원에 데려가기가 겁이난다고 하시네요..ㅠ
월페아를 받으시는 형편이라 무작정 새로운 동물병원에 또 데려가야 하는지, 강아지는 더 아파만 가는데 처다보고 발만 구르고 계십니다.
강아지가 없는 저로선 무지해서, 정직하고 좋은병원을 잘 모릅니다 ,
어디를 데려가보는게 현명하고 좋을지 도움을 요청합니다.
돈이 많이들지 않거나, 한인타운에서 그리 멀지않은, 정성껏 치료해주는 병원이나 보건소는 없을까요? 전화도 괸찬고 메세지도 좋습니다.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13-570-0988 마이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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