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 중성화 수술 강아지 중성화 수술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글쓴이: haengbok  |  등록일: 03.16.2016 01:43:04  |  조회수: 2012
강아지 중성화 수술 ② 강아지 중성화 수술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보호자들 중에는 동물이 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짝짓기를 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인데 짝짓기를 하지 못하도록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너무 잔인한 짓이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동물의 자연스러운 욕구를 차단하는 행위만을 두고 본다면 그런 생각도 틀린 생각은 아닙니다. 동물이 태어나서 자신의 성에 따라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낳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행위를 막는 수술은 반자연적인 행동이 되는 것이지요.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자연스러운 환경이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반려동물은 보호자의 집에 갇혀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평생을 두고 다른 개를 만날 일도 거의 없고 짝짓기를 할 일도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환경 자체가 반자연적이고 반 생명적인 환경입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자기가 돌아다니고 싶은 곳을 돌아다니고 그러다가 눈이 맞는 개가 있으면 짝짓기도 하고 그런 환경이 가장 자연스러운 환경입니다. 그런 환경에 사는 개는 성과 관련하여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자기 능력껏 짝짓기를 하고 다른 경쟁자와 다투어 짝짓기 순위에서 밀려 나는 경우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반려동물은 아파트 등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자기 영역을 표시하려는 행위를 해도 못하게 하고, 욕구를 해소 하려고 해도 보호자들은 질겁을 하면서 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은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은 불쌍하지만, 그로 인해 성호르몬이 분비되어 발생하는 여러 욕구는 나 몰라라 하는 것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반려동물들은 스스로 원하지 않은 금욕적인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것이 반려동물을 위해서 과연 좋은 선택일까요?


중성화 수술은 유기동물의 수를 줄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보호자들 중에는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 새끼를 낳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태어난 강아지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집에서 강아지가 4~5마리가 태어난 경우 이 강아지들을 모두 키우는 보호자는 없습니다. 한 마리 정도는 더 키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른 집으로 분양을 보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주변에 아는 사람들에게 분양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낳아서 분양을 하는 각각의 보호자 입장에서는 개인적인 행위입니다. 개인적인 행위로만 놓고 보면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적인 행위들이 모였을 때는 또 다른 하나의 사회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이 키우는 사람에 비례하여 유기동물도 증가하였다는 것입니다.


<목줄이 살속으로 파고드는 생명의 위협을 겪고 있는 와중에 임신한 상태로 구조된 유기견>

매년 공식적으로 집계된 유기동물이 1년에 십만 마리 가량 됩니다. 이것은 단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숫자일 뿐입니다. 공식적으로 집계된 유기동물은 동물보호소에 수용되며 유기동물 공고를 하고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10일이 지나면 안락사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아는 많은 사람들이 유기동물을 발견하는 경우 신고를 하지 않고 알음알음 주위에 입양을 보내는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공식적인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유기동물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습니다. 이렇게 유기동물이 늘어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 데 그 중에 하나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의 무분별한 번식입니다. 강아지를 한번 낳아보고자 하는 보호자는 단지 새 생명의 탄생을 경험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행하는 행동이지만, 이러한 단순한 행동이 유기동물을 양산하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강아지 번식은 태어난 강아지들까지도 책임을 질 수 있는지 심각하게 생각을 해보고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성화 수술이기도 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다면 과연 강아지 중성화 수술에 적합한 시기는 언제일까요? 강아지 중성화 수술은 반려견이 수술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성장을 하고 또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이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캉아지는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마친 후 한 달 정도 지나면 생후 4개월 정도 됩니다. 이즈음 강아지의 건강상태 등을 점검하여 4~6개월 사이에 실시해주면 됩니다. 수캉아지에 비해 암캉아지는 수술 과정이 더 복잡하고 그만큼 강아지에게 무리가 됩니다. 그래서 암캉아지는 좀 더 성장을 한 후에 중성화 수술을 합니다. 보통은 첫 생리가 오기 전인 생후 10개월 전후가 적당합니다.


중성화 수술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행이 되는 것일까요?



수캉아지와 암캉아지는 수술 방법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수캉아지는 음낭을 부분적으로 절개하여 고환만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암캉아지는 배를 열어서 양쪽에 있는 난소와 자궁을 제거합니다. 두 경우 모두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마취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마취를 하기 전에 혈액검사를 합니다. 혈액검사와 마취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하여 음식은 수술하는 전날까지만 급여해주시고 수술하는 날은 금식을 시켜주세요. 수술 후 관리는 수술 당일은 수술로 인한 통증이 있기 때문에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 받습니다. 수캉아지는 수술 부위가 작고 관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 당일 퇴원을 합니다. 하지만 암캉아지는 수술 부위가 크고 마취가 깨어나고 회복하는 과정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 입원을 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수술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목에 엘리자베스 칼라를 착용시킵니다. 처음에 엘리자베스 칼라를 착용시키면 강아지들이 불편하기 때문에 안절부절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부위를 핥는 경우 재수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엘리자베스 칼라는 반드시 착용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수술 부위 관리를 위해서 두세 차례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으면 되고 봉합사 제거 등 완전히 회복까지는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보호자들 중에는 중성화 수술을 시켜야 하는 것인지 시키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인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서 계십니다. 마당에 개를 풀어서 키우거나 동네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환경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성’과 관련된 모든 욕구를 해소하도록 그냥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무분별한 번식이 가져오는 문제점은 고민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반려동물들은 성과 관련된 욕구를 해소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살아갑니다. 해소할 수 없는 욕구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에 반려동물의 정신적 건강을 위하여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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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haengbok  03.16.2016 01:44:00  

    4개월때 시켜주세요....
    새끼내지마시고....

  • haengbok  03.16.2016 01:45:00  

    부디 읽고 적용하십시오...
    제일 한심한 직업이 개를 이용해서 새끼파는 일입니다.  오죽 능력이 없어서 개를 팔아 인컴소스를 만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