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를 좋아하는 할머니

글쓴이: boolam85  |  등록일: 03.12.2014 22:47:39  |  조회수: 1781
경추를  다친지 4년이 되어가는 할머니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가슴밑부터 마비가 되었는데 신경이 살아나고 있어 윌체어를 타다가
이제는 집에서 살살걷고 의자에 앉아서는 손으로 하는일은 무엇이든 잘합니다.
혼자 집에서 화초만 가꾸다가 언젠가부터 동물을 키우고 싶어 강아지를 키워봤는데
제게는 힘든일이라 일주일만에 딴집에 입양보내고 가끔 데려와 쓰다듬어주기만 합니다.
그래서 새를 작년부터 키우기 시작하여 이애들 돌보는 재미로 살지요.
미씨방에서 어느 남자분이 주신 사막거북이는 남편의 신주단지가 되었고
어느날 목소리가 아름다운 카나리아를 분양 받고 싶다고 글을 올렸더니
어느분이 이젠 제게 껌딱지가 된 우리 예삐 (모란 앵무)를 주셨어요
1년 2개월된 보이인데 6시반부터 일어나 제옆에서 놀고 여행갈땐 데려가고
홈디포나 마켓에 가면 인기 짱인 애입니다.
밤엔 새장에서 나와 제품에서 자는데 절대 깔리는 일없는 똑똑한 애예요,
이 애가 성조가 되니 예뿐 처녀와 결혼시키고 싶어요
제게 착한 가격으로 분양하시던지 그냥 시집보내시면 제가 잘돌보아 손주들 생기면
제가 이유를 하여 우리 예삐처럼 말잘듣는 아이로 키워 가을에 엄마에게 선물할께요
우리 예삐사진입니다.
저번달에 산호세가는 찻속에서의 사진.
홈디포에서 월체어에 앉아 다니는 모습
아침에 일어나면 할미에게 뽀뽀를...
 
미씨분들중에 색씨있으면 부탁드려요.
그리고 자녀들 때문에 새를 키우다 양육포기하시는 분 있으시면 제게 보내주시면
잘키우겠습니다.
대신  제가 가꾼 화초들 필요하시면 선물하겠습니다.
714-345-9765
여긴 가든그러브이며 문입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