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가족 찾아요.

글쓴이: DogSam  |  등록일: 06.15.2019 18:23:16  |  조회수: 1283
저는 집나온 멍인데요 그 이유는 차차 알게 될거고요, 나이는 약 6~7 세 이고요 약 8파운드 정도 됩니다. coat colour 는 black 입니다.가출한 동안 먹는것이 신통치 않아 좀 말랐어여. 이동네 저동네 헤메이다가 아주 단란해 보이는 가정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가정에는 이미 동족이 있었고 알아보니 나와똑같이 집나온 애 였었고 이미  3년이나 되었다고 하면서 나하나로 됐으니 다른데 알아보라고 나를 공격하며 무조건 싫어하드라고요. 그애는 girl이고 나는 boy인데... girl 답지 못하게 매우 불친절하며 틈만 나면 때리더라고요..내가 별로인 모양이예요.그래서 가족들이 말리는라고 신경을 많이쓰고 또단란한 가정에 내가 들어가 평지풍파를 일으키느니 다른가정을 알아보기로 했어여. 견원지간이 아니라 견구지간이라할까요.시간이 지나면 적응하고 형제같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그가정이 나까지 들어가서 살기에는 좁더라고요. 엄마,형,누나들은 다 좋은 데 그 여자애가 나를 못살게 구는것 빼고는 ㅜㅜㅜㅜ
사진을 올려 달라고 했는데 컴이 좀 아퍼서 안 올려진다고 하네요.
저를 입양하실 가정있으면 다음 번호로 연락주시면 상세한 사항을 알려드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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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DogSam  06.25.2019 14:07:00  

    6월15일 부터 오늘 까지 10일동안 관심가져 주신분들이 382 분. 전화나 카톡으로 보내신 분들이 8, 합이; 390 인데 어느 누구하나 나서는 사람이 없군요. 이애가 소위말하는 족보가진 개가 아니라서 인것 같기도 한것 같아 씁슬했습니다. 이런사이즈의 애들은 쉘터에 보내도 곧 새로운 입양가족을 찾을 수 있는 데....한인 커뮤니티내에서 따듯한 입양가족을 찾아 보려고 버티었는데....그동안 임시보호하고 있던 가정에서는 이미 3년전에 제발로 걸어들어온 애를 키워본 경험도 없으면서 내치지 않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는데 지난 어느날 이검둥이가 또 들어와서 지금까지 .병원도 다니고 원주인도 찾아주려고 애쓰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려고 많은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그애까지 맡기에는 벅차서 그동안에 들은 정도 있고해서 내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일주일만 더 버텨보고 쉘터로 보내야 할 처지에 놓인 이 가엾은 애를 맡아 주실 가정은 없을까요?

  • DogSam  06.30.2019 11:31:00  

    많은 가정이 관심을 보여주셨으나 아무도 나서주지 않는군요. 갈곳은 쉘터 뿐인데..3년전 에 제발로 들어온 애를 내칠 수 없어 지금까지 아주 잘 보살펴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그 가정,  그애가 처음 선택했던 그 가정에서 병원의 모든 검사 마치고 입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고맙기도해라...넉넉하지도 않은것 같은데..사전 상의도 없이 내 마음대로 이렇게 사족을 다는 행위가  가정에 누를 끼치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아주 조심스럽게 이곳을 통해 반려가정에 물어 봅니다.사료나 옷 기타 그애에게 도움이 될만한 생필품에 여유가 있으신가정은 조금씩 나누어 주시면 제가 나서서 돕겠습니다.감사합니다.
    6-30-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