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몸을 둥글게 말고 자는 이유 4

글쓴이: 타니타니  |  등록일: 05.29.2018 15:34:30  |  조회수: 933
첫째, 체온 유지를 위해서입니다--
고양이는 온도에 따라 잠자는 자세가 바뀝니다. 더울 땐 몸을 펴고 추울 땐 둥글게 말고 자는데요. 약 13℃ 이하의 온도에서는 둥글게 말고 자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바닥에 원을 그려놓으면 고양이가 원 안으로 들어가는 일명 ‘캣 서클’ 현상도 체온 유지를 위한 본능에서 나오는 행동인데요. 전문가들에 의하면 사막동물인 고양이는 따뜻함에 대한 열망이 있으며 원은 고양이에게 따뜻함을 생각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둘째, 경계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약점은 배입니다. 그래서 집사를 충분히 신뢰하고 아늑한 환경에 놓여 있으면 고양이는 배를 드러내며 응석을 부리는데요.

따라서 이 배를 감싸듯 둥글게 몸을 말고 잔다면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고양이가 냥모나이트를 자세를 자주 하고 있다면 뭔가를 경계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 겁이 많거나 조심성이 많은 고양이도 배를 감싸듯 둥글게 몸을 말고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반대로 편안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위 상황과 정반대로 편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냥모나이트를 만들 수 있도 있습니다. 둥글게 몸을 말고 있으면 위기상황에서 곧바로 공격 자세에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긴장하고 있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만약 고양이 발바닥이 바닥에 닿아 있어도 언제라도 뛰쳐나갈 수 있는 자세라면 긴장하고 있는 상태고 반대로 발바닥이 바닥에서 떨어져 있다면 이완상태에 있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넷째, 컨디션이 나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몸을 숨긴 채 웅크리고 있는 모습은 고양이가 아플 때 드러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만약 고양이나 방 구석에서 몸을 말고 있으면서 밥도 먹지 않고 그루밍도 하지 않는 등 어떤 다른 증상을 함께 보인다면 컨디션 불량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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