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란>
검도는 운동이기 이전에 도(道)에 이르게 수련하는 무술이다. 검도는 외적, 내적인 힘의 증감뿐만 아니라 성인병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심신 단련법이다.
검도 수련은 독특한 수련 과정을 가지는데, 3단계로 진행된다.
최초법칙과 기술을 형태대로 기억하고 충실하게 그것을 지키고(守), 다음은 그 형태를 파(破)하고 자기의 특성에 맞는 것으로써 진행에서 폭과 깊이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리(離) 단계인데 이 시기가 되면 형태를 떠나 자유의 경지가 된다.
검도는 죽도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때려 승부를 겨루는 투기 스포츠다.
두 사람이 도복에 호구를 착용하고 죽도로 상대방의 머리, 목, 손목, 허리의 격자 부위를 치거나 찔러서 승부를 결정짓는다. 시합은 3판 중 2판을 먼저 얻는 쪽이 승리한다.
* 죽도 : 연습 및 시합할 때 주로 사용하는 칼로,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길이나 무게를 적절히 선택하도록 구분되어 있다.
호구 :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호면과 손목을 보호하는 호완, 머리 아래에서 허벅지를 둘러싸는 갑상, 허리와 가슴 부를 보호하는 갑 등이 있다.
도복 : 수련 및 경기할 때 착용하는 복장으로 감색 혹은 백색이 있으며, 팔꿈치를 살짝 덮는 반소매 상의와 통이 넓은 긴 바지로 이루어져 있다.
<검도의 좋은 점>
- 검도는 인격형성을 도모하는 무도다.
- 검도는 혼의 예술이자 찰나의 예술이다.
- 두통, 소화기 장애 등의 치료에 좋다.
- 체중조절과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
- 마음을 다루는 운동이기 때문에 몸과 마음의 조화로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다.
- 시선과 발의 이동이 일치되도록 훈련하는 반사적인 운동과 0.5초 이내에 두 번의 타격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순발력과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능력보다 한 단계 높은 운동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내심, 극기심, 뛰어난 집중력, 강한 의지, 불굴의 투지, 판단력이 배양되므로 장년층은 물론 성장기 청소년, 어린이에게 좋다.
- 상대방을 정확하게 공격하고 방어하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민첩한 동작을 기할 수 있다.
- 단전에 힘을 넣고 복식호흡을 함으로써 마음의 평정을 유지할 수 있고 격렬한 유산소 운동으로 인하여 폐활량을 늘려 준다.
- 매일같이 반복되는 수련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능력이 몸에 붙게 되어 거친 시대를 살고 있는 남녀 현대인에게 호신용으로도 매우 유용하다.
* 검도의 순발력은 수없이 공격해오는 상대의 칼에 순간적으로 대응하고 즉시 반격을 가하려면 반사신경이 발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연구기관에서 조사한 기록에는 스포츠 종목 중 가장 반사신경이 빠르다는 탁구보다 5~6배 더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여성에게 좋은 점>
*검도를 하면 많은 여성이 선망하는 투명한 피부, 다이어트 효과, 유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맑고 투명한 피부
많이 움직이면서 땀을 흘리게 되고 땀과 피부 안의 노폐물들을 함께 배출함으로써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운동하면서 큰소리로 기합을 하고, 땀을 흘리면서 스트레스 해결이 되기 때문에 피부는 물론 정신건강에도 좋다. 그리고 검도는 실내운동이므로 태양광을 직접 쬐었을 때 생길 수 있는 기미나 주근깨 등의 피부병 문제도 없다. 단, 땀을 충분히 흘리고 운동을 한 후에는 바로 깨끗하게 세안을 해야 하고 얼굴에 쓰는 호구 등의 장비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서 유지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다이어트 효과
다이어트에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는 것은 잘 알려졌다. 검도는 수영이나 장거리 달리기에 버금가는 유산소운동이다. 러닝머신은 장시간 달리기를 하면서 단조로울 수 있는데, 검도는 호구를 착용하고 상대방과 대련하면서 긴장한 정신상태 속에서 지속해서 몸을 움직이므로 지겹지 않고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다.
검도에 대해 잘못된 편견 중의 하나는 검도가 힘으로 하는 근력운동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검도는 팔의 근육만 단련해 주는 단순 근력운동이 아니라, 팔과 다리 및 허리 등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며, 상대방의 빈틈을 잡아서 빨리 타격을 가하는 순발력, 승부가 결정될 때까지 계속해서 긴장하며 경기를 지속함으로써 지구력을 키워준다.
그리고 호구와 호면을 착용하는 것에 관해 부담을 갖는 회원들을 보기도 했는데, 이는 우리가 흔히 쓰는 안경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고 어색하더라도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익숙해진다. 이에 보호장비를 착용함으로써 운동량을 늘려주고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진다.
- 유연성 향상
검도는 운동 전후로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검도 기본동작 연습을 한다.
이 과정에서 동작을 크게 바른 자세와 호흡으로 연습 하면 근육을 충분히 이완하고 단련시킴으로써 유연성을 키울 수 있다. 호구를 입고 대련을 할 때에도 상대방을 때리고, 또한 자신을 방어하는 자세에서 순발력과 유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유연성이 중요한 이유
유연성이란 운동가동범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의 능력 정도이다.
유연성은 5대 건강 체력요소(근력, 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신체조합)의 하나이다. 유연성이 좋으면 운동효율을 높이고, 운동 중 상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잘 쓰지 않는 근육과 관절들을 움직이며, 지속해서 단련시켜야 한다.
- 취미, 여가활용
검도는 남녀 구분이 없는 격투기 운동 중의 하나이다. 각자 자신의 능력을 파악하고,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려 수련할 수 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대회에서 남녀, 체격 등을 나누지 않고 함께 겨루게 하고 있다.
검도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검법이란 살아남고자 하는 생존투쟁의 한 방법이다. 자신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한 싸움에서 남녀노소의 구분은 무의미한 것이니 본질에 가깝다는 생각도 든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로 검도에서는 힘과 몸싸움이라는 면 외에도 기술과 순발력이 승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된다. 힘 면에서는 남성들이 유리하나, 정교한 타격과 유연함, 적합한 타이밍을 노리는 순발력 등은 여성들이 유리하기 때문에 남녀 성 대결도 해볼 만한 싸움이 된다.
(부부가 함께 검도를 하는 경우 검도대련으로 부부싸움 대체 유과를 볼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점>
- 올바른 예절과 바른 자세, 그리고 책임감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한다.
검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예의범절을 지키는 것인데 여기에는 “삼례”라고 하여 국가에 대한 예, 스승에 대한 예, 상호 간의 예를 배우게 된다.
- 검도는 왼손과 왼발을 많이 사용하므로 오른손, 오른발을 많이 사용하는 생활습관과 대칭을 이뤄 두뇌의 균형발달 효과를 얻는다.
- 청소년들은 검도를 통해서 인내심과 집중력을 키워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
<중, 장년층들에게 좋은 점>
- 5킬로그램이 넘는 장비를 몸에 착용하고 대련을 함으로써 체력증진 효과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좋다.
- 따라서 한번 심취하면 죽도를 놓을 수 없어 평생 검도를 하게 된다.
<어르신들에게 좋은 점>
- 죽도를 손에 잡고 수련하므로 장시간 손바닥에 자극을 주게 되어 인간의 손에 오장육부의 기맥이 배당되어 있다는 수지침의 논리로 보아도 내장 각 부위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손가락을 끊임없이 움직여 말단 신경으로 자극해 중풍과 치매 예방에도 좋다.
- 또한, 마룻바닥 위에서 맨발로 수련하기 때문에 발바닥에 자극을 주어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발바닥에 연결된 장부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사회적 측면에서 좋은 점>
- 다른 운동보다 아주 안전한 운동이고 수련비용도 저렴하다.
- 남녀노소가 나이와 관계없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 한번 같이 운동하면 상호 간에 아주 친해지는 마력이 있다.
- 정신적 신체적 운동 효과와 함께 두뇌의 발달과 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운동보다 월등하다는 연구결과를 자주 접한다.
<결론>
- 검도는 나이에 상관없다. 오히려 나이가 많을수록 검도 멋이 난다.
- 다른 운동에 비해 짧은 시간에 땀을 폭포수처럼 쏟아내니 몸무게가 안 빠질 수 없다.
- 당뇨, 고혈압 때문에 약을 먹지 않을 수도 있다. 더는 약 복용 사절!
- 기합을 악을 쓰고 질러대니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 맨발과 맨손으로 마룻바닥과 죽도를 잡으니 순간순간 한의사가 따로 없다.
- 호흡이 길어지고 팔과 하체에 근력이 생긴다.
- 거슴츠레했던 눈에 힘이 들어가 말똥말똥 해 진다.
- 멋을 알게 된다. 내면의 멋이다.
- 멋을 알게 되면 이미 검도라는 마약에 심취되어 평생 검도의 길에 들어선다.
- 검도로 다 이룰 수는 없지만 수련과정에서 의욕 찬 생활을 가지게 된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윌셔 와 베렌도 코너에 있는 임마누엘 교회 4층 체육관 매주 화, 목요일 7시30 PM~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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