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은 없다첫사랑 끝난 소년 같다 홍상수 아내 심경 고백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21.2017 13:28:55  |  조회수: 557
국민일보
“이혼은 없다…첫사랑 끝난 소년 같다” 홍상수 아내 심경 고백
기사입력2017.03.21 오전 6:34 최종수정2017.03.21 오전 6:39 기사원문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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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홍상수의 아내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홍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한 후 처음 밝힌 아내의 입장은 다름아닌 '이혼은 없다'였다. 그는 '지옥'이라는 표현으로 현재 얼마나 고통스러운지의 짐작케했다. 여전히 남편을 기다린다는 입장을 고수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0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선 “불륜도 사랑이 되나요?”편에서 홍 감독의 아내의 이같은 인터뷰 내용이 전파를 탔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지난 13일 영화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당당하게 밝힌 후 처음 전해진 아내의 입장이다.

그는 “나에게 이혼이란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여전히 고수했다. “남편이 큰 소리 치고 돌아올 것 같다.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남편은 그럴 사람이다”라고 확신했다.

홍 감독의 아내는 “우리 부부 정말 잘 살았다”며 “30년 동안 부부사이가 정말 좋았다. 집돌이였던 남편은 집밥도 좋아했다. 부부 사이가 나빠서 저러는 게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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