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런닝맨` 마지막 촬영"고생했다, 아들아" 母가 보낸 선물 `뭉클`[종합]

글쓴이: Trevelra  |  등록일: 05.24.2021 14:06:35  |  조회수: 346
이광수의 모친이 아들 이광수에게 보낸 풍선 선물. 출처| 봉봉버블 인스타그램[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11년 만에 '런닝맨'을 떠나는 이광수가 의미있는 선물을 받았다.

24일 녹화를 끝으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하차하게 된 이광수는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11년간 달려온 '런닝맨'과 이별을 격려하는 풍선 선물을 받았다.

한 업체는 이광수 모친이 아들 이광수를 위해 주문한 특별한 풍선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이광수의 어머니가 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어머니는 '이광수님 11년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고생했다 아들아'라고 건강 문제로 11년 만에 '런닝맨' 하차를 결정한 이광수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광수는 건강 문제로 더 이상 촬영을 이어가는 것이 어려워 오랜 논의 끝에 최근 '런닝맨' 하차를 결정했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발목 수술을 받은 후 줄곧 재활 치료를 받아왔으나 계속되는 촬영을 소화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한 것이다. 24일 촬영이 마지막이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하차 이유를 전했다.

'런닝맨' 제작진 역시 "멤버들과 제작진은 '런닝맨'에서 이광수와 더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었으나, 이광수의 의견도 중요한 만큼 장기간의 대화 끝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이광수의 하차 의사를 존중하고 그를 '영원한 멤버'로 대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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