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지혜 힘들 때 채정안이 1천만 원 빌려줘, 옷도 많이 사줘

글쓴이: 론도  |  등록일: 05.24.2021 13:49:41  |  조회수: 308
채정안이 절친 이지혜에게 1천만 원을 빌려준 이유를 말했다.

5월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는 절친 채정안을 만났다.

이날 이지혜는 절친 채정안에게 “언니가 천만 원 나한테 빌려줬잖아.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물으며 “내가 힘들 때 언니에게 어렵게 이야기했다. 돈 없으면 보증금 써야 하는데. 내놨는데 안 나간다. 돈이 없다. 언니에게 말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채정안은 “빌려달라는 말은 안 한다. 그런 말은 절대 안 한다. 말 안 해도 눈과 얼굴이 너무 퀭했다”며 “나도 여유가 있진 않았다. 그 당시 그 돈이 나한테 당장 돈 필요한 돈이 아니었고. (이지혜가) 나 볼 때마다 울었다. 눈물 멈추게 하는 건 돈 밖에 없거든. 그 때는 남자도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연은 “좋은 친구다”고 감탄했고, 채정안은 “계좌번호 불러줘 하면 보통 아니야 언니 괜찮아 하는데 바로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언니가 마음 바뀔까봐. 나올 데가 여기밖에 없었다.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내 은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지혜는 “그거 말고도. 언니가 옷도 많이 사줬다”고 말했고, 채정안은 “옷을 살 형편도 아니고. 지혜가 원래 알뜰하다. 얘한테 가면 옷이 더 유용할 것 같았다. 얘 주고 난 새로 샀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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