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남편 김학래 외도 도박, 결혼 1년만 공황장애 생겨" (1호가)

글쓴이: 최 썬  |  등록일: 08.31.2020 09:47:05  |  조회수: 748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로 인해 괴로웠던 신혼 초를 고백했다.


8월 30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15회에서는 개그맨 2호 부부 임미숙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이날 임미숙은 남편 김학래의 과거 외도와 도박을 저격하며 하루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임미숙은 김학래가 아침부터 성실히 샐러드를 챙겨먹고 신문을 보자 "참 뭐든지 성실하다"며 "바람피는 것도 성실하고, 도박도 성실하고, 성실의 왕자"라고 말했다. 임미숙의 고단수 비꼬기에 김학래는 "괜히 신문 봤다가. 신문 끊어버리든가 해야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던 중 임미숙의 의심이 다시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임미숙이 휴대폰을 어딘가 놓고 와 급히 전화를 걸어봐야 하는 상황, 김학래는 한사코 자신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 김학래는 화장실에 있는 상황에서도 굳이 휴대폰을 넘겨받아 제가 대신 가게에 전화를 걸었다.


결국 임미숙은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혔다. 임미숙은 얼마 전에도 김학래의 휴대폰에서 '오빠, 나 명품 하나 사줘'라는 메시지를 봤다며 "뭐든지 비밀 없이 한다 각서까지 써놓고 왜 공유를 안 하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급기야 임미숙은 김학래가 그동안 썼던 각서들을 한가득 꺼내오기까지 했다. 임미숙은 수많은 각서 속에서 '비밀번호를 알려준다'는 내용을 찾아냈다.


이후 임미숙은 신혼 초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임미숙은 "결혼 후 1년이 지나 이 병이 생겼는데 그땐 공황장애라는 말이 없었다. 10년간 말도 못하고 교회 가서 매일 울었다. 살 수가 없겠더라. 10년 뒤 사람들이 임미숙 얼굴이 이상하지 않냐고 안됐다고. 그때 '사실 나 공황장애야'했더니 김학래 씨가 '공항에 못 가는 장애야?' 이러더라"고 폭로했다. 임미숙은 자신이 현재 '여자 노홍철' 소리를 들을 만큼 명랑하게 살아가는 이유가 "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런 임미숙의 한은 공황장애 탓에 아들과 해외여행 한번, 쇼핑 한번 가지 못한 것이었다. 이날 임미숙은 "공황장애 생겨서 해외 여행도 30년간 못갔다. 비행기를 못타서. 내가 이 병 걸렸을 때 자기한테 얘기도 못했다. 매일 도박하고 매일 바람피고 그러니까. 10년동안 사람들이 왜 그렇게 아프냐 그래도 자기는 알지도 못하더라"며 김학래를 향한 쌓이고 쌓인 원망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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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mamaleon  09.01.2020 09:18:00  

    참 이해가 안가는게 본인들 사생활은  아는 사람들 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왜 구지 나와서 이러고 떠들어대는지 참 나원. 지 얼굴에 침 밷기지...  나 이러고 이런 남자랑  살아 무슨 동정심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 애들도 생각을 해야지 이 여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