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이 하희라와 부부싸움을 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8월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최수종과 이창욱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KBS의 직원들”이라고 두 사람을 소개했다. ‘내 마음의 꽃비’, ‘내일도 맑음’ 등 7작품 이상의 KBS드라마에 출연하며 ‘KBS의 아들’로 불리는 이창욱은 현재 KBS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금수저 츤데레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수종은 KBS 1TV ‘한국인의 노래’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숙은 “어떤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는다더라”고 하자 최수종은 “화를 잘 안 낸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최수종 씨가 유일하게 화를 낼 때가 축구할 때다”라고 하자 최수종은 “화 안 난다”고 반박했다.
최수종은 “결혼생활 28년 동안 단 한 번도 아내와 싸운 적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이니까 살면서 갈등은 있을 수 있지만 한 번도 언성을 높이거나 화를 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만약 무더운 여름날 하희라가 에어컨을 틀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질문했고 최수종은 “나만 못 자면 괜찮다. 하희라 씨가 못 자면 안 되지”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거듭된 유도신문에도 철옹성처럼 끄떡없는 최수종의 모습에 멤버들은 “대화가 안되는 형이다. 우리가 졌다”고 포기선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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