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고립이 단점 전화위복 부른 차승원X유해진 찐우정

글쓴이: La mer  |  등록일: 06.26.2020 10:22:22  |  조회수: 235
삼시세끼 어촌편5’가 코로나19 여파로 시리즈 최초 무인도행을 택했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우려가 무색할만큼 고립은 ‘삼시세끼 어촌편5’에 득이 되는 선택이었다.



6월 26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게스트 이서진과 티격태격 일상을 보내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삼시세끼 어촌편’ 시리즈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시즌 1부터 일명 ‘손이 차유’ 조합으로 불리며, 끈끈한 케미로 5년간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출연진 간의 케미 뿐만 아니라 주된 배경이었던 만재도 주민들과의 활발한 소통도 ‘삼시세끼 어촌편’ 시리즈의 웃음포인트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삼시세끼 어촌편’ 시리즈 최초로 무인도인 죽굴도로 향하게 됐다. 세 사람은 다른 주민들과의 소통 없이 지냈고, 이로 인한 단조로움을 걱정했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주민들과의 소통이 없어진 빈자리를 한층 짙어진 우정으로 채웠다. 고립될수록 빛나는 세 사람의 우정이 역설적이게도 ‘삼시세끼 어촌편5’를 풍성하게 이끌었다.



특히 차승원과 유해진의 우정이 돋보였다. 지금껏 차승원은 유해진이 낚아온 생선으로 화려하게 식탁을 채웠다. 차승원은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처음 낚시에 임했고, 유해진의 고충을 깨닫게 됐다. 차승원은 유해진에게 “나는 지금까지 당신이 낚시에 나가면 바깥 바람도 쐬고 편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더라. 무척 고된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유해진 역시 “사실 낚시할 때 부담감이 있었다”고 자신의 진심을 처음으로 밝혔다. 서로의 고충을 이해한 차승원과 유해진의 밀도 높은 소통이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해진은 게스트 공효진 덕분에 본인을 향한 차승원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공효진은 식사 중 차승원에게 “9년 전 ‘최고의 사랑’ 촬영 당시 제가 선배님한테 ‘선배님 친구 없으시죠?’라고 물었던 거 기억하시냐. 그때 ‘하나 있어. 유해진이라고’라고 답하셨다. 무척 감동적이었다”고 고백했다. 공효진의 고백으로 입증된 유해진과 차승원의 돈독한 우정이 ‘삼시세끼 어촌편5’에 감동을 더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삼시세끼 어촌편5’의 고립은 오히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우정을 돋보이게 하는 계기가 됐다. 세 사람은 섬 주민들과 소통하는 대신 서로를 향한 깊은 진심을 내보였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5년동안 공고히 쌓아올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묵직한 우정으로 코로나19 난관을 극복해냈다. “20년 뒤엔 즉석밥 먹으면서 ‘꽃보다 삼시세끼’ 하자”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약속이 공허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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