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세` 함연지, 훈남 회사원 남편 뽀뽀+자랑 "부지런한 사람"

글쓴이: 천진  |  등록일: 06.23.2020 10:06:59  |  조회수: 436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남편과 달달한 애정을 자랑했다.

함연지는 지난 19일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남편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궁금해하셨던 *제 남편의 정체를 공개합니다* 회사원 햄편의 하루 관찰 VLOG + 남편의 취미 생활 체험하기 + 남편이 숨겨둔 군대 일기를 발견했어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300억 상당의 주식을 소유한 재벌 3세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등에 출연했고 현재는 '차미'에서 차미호 역을 맡았다.

함연지의 남편은 모 대기업 임원의 아들로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명 대학을 나온 동갑내기로 알려졌다. 6년 열애 후 2017년 결혼했다.

함연지는 "햄편(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다. 굉장히 부지런한 사람이어서 내가 다 따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데 햄편의 하루를 체험해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함연지는 누워있는 남편의 머리를 빗어주며 뽀뽀했다. 이도 함께 닦았다. "한예슬 언니를 한 번 봤는데 언니가 옷을 선물로 줬다. 너무 예쁘지 않냐"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함연지는 남편을 따라 단백질 보충제를 마시고 건강을 위해 서울숲에 조깅을 하러 나갔다. 함연지는 "못 뛰어서 산책으로 대체했다. 서울숲을 너무 좋아한다. 예쁘다. 햄편을 따라 나오지 않았으면 햄편은 혼자 조깅하고 나는 집에 누워 있을텐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함연지 남편은 월급날을 맞아 시원한 맥주와 생맥주 기계를 구입했다. “너무 신난다”라며 웃어 보였다. 오뚜기 비빔면을 시식하는가 하면 책을 사러 서점을 찾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노래를 함께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함연지 남편은 "배가 고파서 볶음밥을 해 먹으려고 한다. 햄연지 씨는 다이어트 중이라 자급자족 하려고 한다. 간단한 것 위주로 많이 한다"며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함연지는 남편이 군대에서 쓴 일기를 찾았다. "햄편은 부지런한 사람이라서 군대에 있는 동안 계획을 다 짰고 계획대로 자격증을 다 땄다"며 흐뭇해했다.

함연지는 말미 "하루종일 햄편을 따라다니며 햄편의 주말 일과를 함께 체험해봤다. 항상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햄편을 보면서 나도 열심히 살아갸겠다는 자극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연지 남편 역시 “너무 재밌었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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