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복귀 예정된 美 코첼라, 결국 올해 취소

글쓴이: 챟둣  |  등록일: 06.11.2020 09:54:23  |  조회수: 305
그룹 빅뱅이 복귀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던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이 올해 열리지 않는다.

10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현지 매체들은 올해 코첼라가 열리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올해는 2000년 이후 코첼라가 열리지 않는 첫 해가 될 예정이다.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코첼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10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한 지방 정부가 이날 행사 취소를 명령했다.

캐머런 카이저 공중보건 담당자는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가을께 코로나19가 재확산 될 징후가 커졌다고 걱정을 내비치며 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 어떤 음악 축제도 열릴 수 없다고 언급했다.

내년 페스티벌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빌보드는 행사 기획사인 골든보이스가 내년 개최 시기를 두고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1999년 출범한 코첼라는 약 25만 관객이 운집하는 대형 음악 축제다. 20주년인 지난해 블랙핑크가 한국 아이돌 최초로 이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프랭크 오션(Frank Ocean),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등 전 세계 음악 신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빅뱅 네 멤버가 전역 후 첫 공식 복귀 무대로 오를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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