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자라고 욕해"..임채무, 두리랜드 입장료 논란 해명응원물결

글쓴이: Tseve  |  등록일: 05.19.2020 09:46:16  |  조회수: 205
임채무가 두리랜드 입장료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에서는 '3년 만에 재개장한 임채무 '두리랜드' 입장료 논란에 대한 그의 생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두리랜드는 30년 전 무료 개장 이후 새 단장을 거치고 최근 3년 만에 재개장한 놀이공원이다. 1층은 야외 놀이기구, 2층은 대형 키즈 카페, 3층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오락 시설이다. 4층은 식당과 VR 체험 공간이 있고, 마지막으로 5층은 휴식하는 공간과 미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임채무는 "예전에 사극 촬영을 왔을 때 나들이 나온 한 가족을 봤다. 아이가 유리에 발에 찔려 병원에 실려가는 걸 보고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터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두리랜드를 만든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임채무는 두리랜드 입장료 논란에 대해 "오픈 첫날 엄청났다. 육두문자를 써가며 화 내시는 분들도 계셨고 무료로 한다고 해서 좋게 봤는데 위선자라고 욕하는 분들도 계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는 직원이 15명이었지만 지금은 아르바이트생만 70~80명이 넘는다. 놀이시설 운영하는 전기세도 2천만 원씩 나온다"라며 입장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임채무는 "사실 입장료에 대해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다. 시장조사를 했는데 주택가에 있는 200평~800평 되는 키즈카페가 4~6시간 정도 노는데 1만 5천 원에서 2만 원 정도 받는다"라며 "두리랜드는 4천 평이고 시간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격 측정을 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임채무는 "순수하게 은행 대출만 150억이다"라고 밝히며 "편하다는 게 몸이 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고 포옹할 때는 세상에 고민이 없어진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제가 언제까지 살지는 모르겠지만 임채무와 두리랜드는 같이 존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직원들 인건비 주고 나면 남는 게 없고 적자 일 텐데", "어린이들을 위해 놀이공원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장료를 받는 게 당연한 거고, 30년 동안 입장료를 안 받고 운영하셨는데 정말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건 줄 안다"라며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임채무는 지난 4월 24일 두리랜드를 재개장했고,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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