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판매속도 펭수보다 빨라"
가수 양준일이 출판계에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양준일의 에세이 '양준일 MAYBE(메이비)_ 너와 나의 암호말'(모비딕북스)이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서점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출간일은 밸런타인데이인 14일이다.
알라딘에 따르면 양준일 에세이는 이날 예약판매 개시 10분 만에 판매량 1천5백부를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 알라딘 도서팀 관계자는 "초반 판매 속도가 펭수 에세이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10분 만에 1천부 돌파)보다 1.5배 더 빠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예스24에서는 판매 3시간 만에 약 7000부가 팔렸고, 인터파크에서는 1시간 만에 3000부 이상 판매됐다.
'너와 나의 암호말'은 "양준일이 세상에 건네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진심, 어둠 속에서도 늘 빛을 향하는 그의 생각"을 담은 책으로, 더써드마인드스튜디오 김보하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과 함께 구성됐다.
1991년 데뷔했으나 가수로서 빛을 보지 못했던 양준일은 2019년 유튜브 등을 통해 시대를 앞서간 음악과 패션감각으로 재조명 받았다. 이어 JTBC 예능 '슈가맨'를 통해 재소환되며 뒤늦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모비딕북스]
4시간만인 오후 2시 집계로 15000부가 판매 되었대요.
모비딕북스에서 초판을 3000-5000부로 잡았다는데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어서 책 더 찍어야 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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