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전인화소유진한지혜, 여배우도 피해갈 수 없었던 경단녀의 슬픔

글쓴이: Cherry sweet  |  등록일: 01.20.2020 09:16:35  |  조회수: 504
여배우도 피해갈 수 없는 ‘경단녀’의 슬픔. 전인화 소유진 한지혜가 결혼과 육아로 인한 공백과 그로인한 마음고생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선 전인화 소유진 한지혜의 구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들 세 여배우의 공통점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 이날 전인화는 소유진과 한지혜에 “너희들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 일을 하고 가정도 돌보고 유연성 있게 산다. 나는 그런 시대가 아니었다”고 격려했다.

이에 소유진과 한지혜가 토로한 건 배우와 엄마 사이에서의 역할. 소유진은 “경단녀라고 하지 않나. 아이를 낳고 복귀해서 상을 받는데 계속 눈물이 나더라. ‘다시 일 시켜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둘째 때도 그랬고 셋째 때도 그랬다”라 말했다.

한지혜 역시 “결혼 후 2년 반 공백 끝에 복귀하는데 출연료가 많이 깎였다. 다시 시작하기가 정말 힘들더라. 선입견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소유진은 “애 낳으면 더 깎인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인화도 공감하는 것. 전인화는 “나도 중간에 아이들 육아로 7년 공백이 있다. ‘여인천하’ 끝나고 최고의 시점에서 쉬게 됐다. 그러다 ‘제빵왕 김탁구’로 복귀했는데 부담감이 말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래 쉬었으니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여인천하’를 기대할 텐데. 그런 심적인 부담이 엄청났다. 미친듯이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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