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나도 목숨 끊으려 시도한 적 있어

글쓴이: cogent  |  등록일: 10.18.2019 09:50:16  |  조회수: 1355
남태현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가수 남태현은 10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남태현은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 그녀가. 내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것 같기에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고 고백했다.

남태현은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 '그럼 악플 보지마'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 저기서 무슨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듭니다"고 호소했다. 이어 남태현은 "멈춰주세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고 당부했다.

이는 故 설리를 추모하며 올린 글로 보인다.

한편 설리는 14일 세상을 떠났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설리 유족 뜻에 따라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팬들의 빈소 조문을 진행했으며 17일 오전 설리 발인식이 엄수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하 남태현 SNS 글 전문이다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 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
그녀가. 내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것 같기에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
“그럼 악플 보지마”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 저기서 무슨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듭니다.
멈춰주세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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