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자금으로 매니저 월급 3천만원 지급 "YG 사전인지퇴사시켜"

글쓴이: lucina  |  등록일: 04.12.2019 09:29:44  |  조회수: 1884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클럽 버닝썬 자금으로 매니저 월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1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버닝썬 클럽 관련 논란이 다뤄졌다. 승리는 최근 자신이 유모씨와 공동 대표를 맡았던 유리홀딩스 등과 함께 버닝썬 자금을 6억 원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데스크' 측은 "취재진에 확인해보니까 승리가 매니저 월급 수 천 만원을 버닝썬 자금으로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YG엔터테인먼트도 이 사실을 알고 해당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경찰은 승리가 매니저에게 3,000만 원을 지급한 사실을 포착했다. 매니저 지모씨에게 매달 300만 원씩 급여 명목으로 입금했다는 것. 매니저는 클럽 직원이 아닌 YG 직원이었다.

'뉴스데스크' 측은 "버닝썬 경영과 무관하다는 승리 주장이 거짓일 가능성도 커지며 실소유주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돈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물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YG도 이 같은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YG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가 시작된 지난 2월, 승리를 불러 매니저 지씨에게 버닝썬 자금이 지급된 사실을 확인하고 지씨를 퇴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데스크'는 승리와 지씨 관련 YG 측에 연락했지만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 시작된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 YG와의 계약을 종료한 상태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