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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음악무대 아닌 美예능 `SNL` 컴백 이유

글쓴이: lucina  |  등록일: 03.19.2019 09:52:10  |  조회수: 235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로 컴백한다. 지난해 미국 3대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최초공개를 했던 방탄소년단이 이번엔 예능으로 컴백 무대를 옮겼다.

'SNL'은 현지 전역에 약 300만(닐슨 조사 3월 16일 방송 기준) 시청가구 수를 보유한 미국 최고 인기의 심야 예능 중 하나다. 'SNL 코리아'로 포맷이 수입돼 방영됐을 정도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쇼다. 최근엔 아리아나 그란데 전 약혼남 피트 데이비슨이 출연하는 예능으로 전세계 가십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엄청난 인기와 화제성을 동시에 갖춘 프로그램이기에 현지 스타들도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 할 정도라는 전언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SNL' 출연은 아티스트 커리어에 새로운 정점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방탄소년단 출연에 주목했다. "퍼포머라면 누구나 탐낼 자리다. 최고 인기 스타이면서도 실력까지 갖춘 퍼포머라는 사실을 동시에 입증하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NL' 무대는 생방송 특성상 까다롭기로 소문났다. 출중한 보컬 실력의 아델은 'SNL'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앨범 '19'로 대박을 터뜨렸다. 반면 애슐리 심슨은 미흡한 실력이 들통날까 립싱크를 하다가 걸려 눈물을 쏟았고, 라나 델 레이는 '최악의 라이브'라는 혹평을 받았다. 이에 해외에서는 컴백 가수에 맞춘 구성에 무대만 잘 소화해도 주목받는 자리이면서도 "SNL 무대는 공연하기 커리어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는 자리"라고 말한다.

방탄소년단에겐 기회다. 다년간의 투어와 음악방송 무대로 쌓은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고, 많은 미국 대중을 만날 수 있다. 현재진행형인 신드롬을 확대해나갈 수 있다. 이미 스타디움 투어는 티켓 오픈과 함께 매진을 기록 중이다. 오픈 전인 일본을 제외한 LA, 시카고, 뉴저지, 상파울루추가공연까지 확정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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