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자신의 새 집을 공개했다.
3월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최진혁이 새로운 아들로 합류했다.
이날 최진혁은 혼자 쓰는 넓은 침대에서 반려견 몽실이와 함께 TV를 시청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시작했다. 이어 바나나 한 개로 간단하게 허기를 달랜 뒤 방으로 돌아온 최진혁은 안방 한 편에 배치해놓은 헬스장으로 향했다.
특히 침대 옆에 위치한 간이 헬스장은 2~25㎏까지 다양한 덤벨들이 자리했고 헬스장에서 볼법한 기구들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최진혁은 수많은 기구들 대신 무게추도 달지 않은 헬스 기구를 이용하는 허당미를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신동엽은 "저 정도면 매일 하겠는데?"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운동을 마친 최진혁은 부엌으로 이동해 매운 볶음 라면과 안창살 구이를 즐겼다. 이 가운데 냉장고가 3대나 자리해 '모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냉장고 대수만큼 능숙한 요리 솜씨를 보여줄 것이란 기대와 달리, 최진혁은 고기 기름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빨랫감을 바닥에 깔아놓는 엉뚱함을 보여줬다.
이후 최진혁 집을 찾은 배우 태항호는 침실 헬스장을 보며 "역시 장가를 안 가니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최진혁은 손님 태항호를 위해 또 다른 방에 위치한 김치냉장고에서 아이스커피를 대접하며 "일반 냉장고는 얼음이 다 녹아버리는데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면 얼음이 이틀까지 안 녹는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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