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내한 이유 밝혀졌다...BTS가 아니고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협업

글쓴이: Persona_  |  등록일: 05.12.2021 10:13:41  |  조회수: 382
BTS가 아닌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였다.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7일(한국시간) 오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새 싱글 ‘하이어 파워’(Higher Power)의 퍼포먼스 영상에 국내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헙업해 눈길을 끌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이날치밴드의 ‘범 내려온다’로 대중에게 익숙한 현대무용단이다. 이들이 출연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3억뷰를 넘기며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하이어 파워’ 뮤직비디오에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콜드플레이의 연주영상에 무용수의 동작을 댄싱 에일리언 홀로그램으로 합성한 장면을 선보였다. 멤버들이 연주를 하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댄서들이 홀로그램으로 등장해 개성있는 춤사위를 선보이는 식이다.


워너뮤직 측은 “이번 영상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콜드플레이의 장기적인 협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라고 귀띔해 기대를 더했다.

앞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에서 목격되면서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케이팝 그룹과 협업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음악계에 따르면 당시 크리스 마틴은 한국에 머무르지 않고 경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싱글 발매를 기념하며 이번 퍼포먼스 영상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유럽 우주국(ESA) 우주 비행사 토마스 페스케(Thomas Pesquet)에게 화상으로 전송했다.


콜드플레이는 토마스 페스케와 함께 한 화상 통화에서 우주 정거장에서 지내는 삶과 공연 투어를 하는 삶의 유사점, 지구라는 행성의 취약성, 그리고 과연 외계인을 목격한 적이 있을지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콜드플레이의 신곡 ‘하이어 파워’는 콜드플레이가 팝 음악계 최고의 히트 프로듀서 맥스 마틴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80년대를 연상케 하는 경쾌한 신스팝이다. 콜드플레이는 신곡 발매에 앞서 세계 곳곳에 신비로운 암호 문자가 새겨진 티저 광고판을 선보여 기대를 모았다.



7일 콜드플레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 싱글 'Higher Power(하이어 파워)'의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의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영상이 눈길을 끈다.

영상에는 콜드플레이 멤버들과 함께 알록달록하고 투명한 모습의 댄서들이 신비롭게 등장한다. 이들은 한국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로, 영상은 멤버들의 댄스 영상을 홀로그램으로 제작해 콜드플레이의 연주 영상과 합성했다. 콜드플레이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참신한 시도가 돋보인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11년 창단된 현대무용단으로 김보람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날치의 노래와 함께 촬영한 한국관광공사홍보영상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에 '애매모호한 갈라쇼', '얼이 섞다'와 같은 공연을 통해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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