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모친 빚 갚느라 아내에 생활비만 줘" 공처가 된 이유

글쓴이: PilRan  |  등록일: 12.15.2021 09:47:43  |  조회수: 592
설운도가 아내가 무서운 남편, 공처가가 된 이유를 말했다.



12월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남진, 설운도, 진성 트벤져스가 돌싱포맨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진성은 애처가, 설운도는 공처가, 남진은 상남자 이미지가 있다. 맞는다고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설운도는 “난 공처가가 아니고 졸처가다. 마누라 소리만 나와도 졸도한다고”라고 정정했다.



탁재훈은 “뭐 하나 된통 걸린 적 있지 않냐. 그러니까 기가 죽은 거 아니냐”고 질문했고, 설운도는 “내가 잘못한 건 하나 있다. 우리 어머니가 부도나는 바람에 내가 그 멍에를 썼다. 생활비밖에 못주고 모든 돈을 어머니 빚 갚는데 썼다. 와이프에게 미안하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그건 효자인데?”라며 의아해하자 이상민은 “아내 입장에서 화가 날 수 있다. 한없이 저리로 돈이 가, 밑 빠진 독에 물붓기로 가, 여기는 빠듯하게 생활비만 주고 있으면”이라고 공감했다.



설운도는 “그거 때문에 내가 정말 사는 게 힘들다”며 “돌싱들이 이 말은 들어야 한다. 절대 감정표현을 자제해야 한다. 너무 잘해주면 살수록 더 잘해줘야 고마움을 느낀다. 될 수 있으면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좋다. 아는 게 병이다. 최대한 자기를 포장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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