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과 예방책

글쓴이: missylayoo  |  등록일: 01.21.2020 14:39:43  |  조회수: 1079
# 화장실 세면대

대형 상가의 화장실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변기의 물 내리는 손잡이나 문의 손잡이가아니라 바로 세면대이다.

대장균을 비롯한 세균이 수도꼭지와 손잡이에 번식하고있는데, 사람들이 화장실을 사용하고 난 직후에 그것을 손으로 만지기 때문이다.

세면대 주변은 습기가 많은 곳이어서 세균이 오래 살 수 있다. 또한 물비누 용기도여러 사람의 손이 닿고, 비누 자체에 세균이 몰려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예방책: 공중 화장실을 쓴 뒤에는 철저히 손을 씻어야 한다. 비누 거품을 내 20초 이상 문지른 뒤 잘 씻는다.
  물을 털고 종이수건으로 닦은 뒤 문을 연다. 비누나 종이수건이 없으면 알코올 성분 손 세정제로 세균을 없애야 한다.



# 푸드코트 식탁

직원들이 식탁을 닦고 있어도, 깨끗하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행주 자체에 대장균같은 해로운 세균이 많이 있고, 음식점에서 제대로 씻거나 자주 바꾸지도 않는다.

-예방책: 가방에 살균한 물휴지 같은 것을 넣어 두었다가 앉기 전에 살짝 닦는다. 알코올 성분이 있는 소독 휴지로 그냥 대충 훔치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세균을 죽여야 한다.



#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서 대장균, 소변, 대변, 혈액 등 별별 성분을 다 찾아낸연구도 있었다. 아마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도 당연히 있을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손을 대고 기침을 하고난 뒤 손잡이를 잡기 때문에 호흡기 관련 세균을 발견할 수있다. 

- 예방책: 나중에 손 세정제로 확실하게 씻지 않는다면 손을 완전히 대고 잡지않도록 한다.



# 현금지급기 숫자판

대만 도심에서 38대의 현금지급기(ATM)기를 조사한 뒤, 자판 하나에 평균 1200마리의세균이 있다는 결과를 내놓은 연구도 있다.

세균 중에는 대장균이나 감기와 독감바이러스 등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들이 포함된다. 가장 상황이 심각한 자판은 ‘엔터(enter)’키였다. 모든 사람이 한번은 치기 때문이다.

- 예방책: 손가락 끝에 세균을 묻히지 않으려면 손가락 마디로 자판을 쳐라. 그러면 코나 입에 세균이 덜 가게 된다. 그런 뒤에도 소독제로 손을 제대로 씻어야 한다.



# 장난감 가게

장난감 가게는 실제로 놀이터, 목마, 아이들이 노는 다른 장소보다 훨씬 세균이많은 곳이다. 어린아이들이 거기서 많이 놀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장난감을 핥고,머리 위로 돌리고, 뺨으로 문지르는 등 장난감에 세균을 가득 묻힌다. 결국 부모가 사주지 않고 선반에 다시 올리면, 이번엔 당신 아이가 그것을 집게 된다.

-예방책: 장난감을 샀을 때, 박스나 포장한 제품이 아니라면 자녀에게 주기 전에 비누와 물, 알코올, 살균 성분의 식초 등으로 구석구석 꼼꼼히 닦아라. 물론 장난감선반을 만진 뒤 손도 소독제로 닦아야 한다.



# 탈의실

옷을 입어볼 때가 위험하다. 탈의실에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피부 세포나 땀이떨어져 그곳에 쌓인다. 이것은 세균이 자라는 영양분이 된다. 때로는 옷 한번 입어보려다가MRSA 같은 항생제 내성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

△예방책: 옷을 입어볼 때는 속옷을 제대로 챙겨 입어 몸에 직접 옷이 닿지 않도록한다. 작은 상처나 긁힌 데가 있으면 붕대를 감아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새 옷은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한다.



# 각종 도구점

새로 산 스마트폰을 자랑하는 동안 바로 눈앞에서 그것을 시험해본 수많은 사람에게서떨어진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의 가게는 제품을 깨끗하게 닦지만 매번 그렇게하지는 않는다. 지난해 한 연구는 바이러스가 유리 표면(아이패드나 스마트폰 표면)과손가락 사이에 쉽게 옮겨진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예방책: 최신 장비를 시험해보기 전에 재빨리 물휴지 등으로 닦도록 한다. 끝난뒤에는 당연히 소독제로 손을 씻는다.



# 화장품 샘플

이번엔 화장품 가게다. 최신 립스틱 색조를 알아보는 것이 포도상구균을 집는일이 될 수도 있다. 2005년에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시험용 화장품의 67~100%가 각종세균에 오염돼 있다고 한다. 아픈 사람이나 화장실에 다녀온 뒤 손을 씻지 않은 사람이 샘플을 만졌기 때문이다.

-예방책: 다른 사람이 사용한 것을 얼굴, 입술, 눈에 바르지 않도록 한다. 본인이 열어서 쓰고 버리는 1회용을 요청해보고, 없다면 종이로 깨끗이 닦아낸 뒤 손등에 발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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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jungmil  01.21.2020 15:10:00  

    1위가 세면대라니.. 정말 의외의 장소에 세균이 그렇게 많을 수가

  • 신이여  01.21.2020 15:16:00  

    푸드 코트가면 테이블 조심해야겠어요

  • Miami08  01.21.2020 15:50:00  

    요즘 독감이 유행하던데 각별히 주의하세요.
    독감예방주사 백신도 약하다던더 신경써야 할듯
    모두 건강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