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주에서 오셔서 가시게 됐군요.
여기 엘레이 사는 사람들 거의 안 가요.
평생 남에 밥 시중이나 들며 살아야 할 여자들 보면 밥맛이 없어집니다.
웨트리스 절때 비하 하는거 아닙니다.
열심히 본인들이 해야 할 일이 뭔지 알고 일 하는 사람들 많지만, 특히 여기 여자들 심해요.
네 아틀란타에서 갔어요.
제가 밥살거라고 한국서 온손님이랑, 저와 함께간 손님이랑 함께 갔어요.
긴 거리 차안에서 열심히 자랑 하며 갔지요.
그러나 중간에 나오고 싶었어요.
돌아오며 한 이야기인데 함께 한 사람들도 같이 느꼈습니다.
그들은 이집 망하게 하겠다고 작정한 사람 같았어요.
그리고 그 눈빛, 말투와 행동 너무 익숙해져 있었어요.
저도 한마디 거들겠습니다. 예전에 와이프가 들째 임신하고 나서 동치미 국수가 너무 먹고 싶다고해서, 동치미 국수가 유명한 길목에 갔습니다. 5시 조금 넘은 초저녁이었고 점심을 늦게 먹어 밥 생각이 없었지만 와이프 혼자 먹는 모습이 이상할것 같아서, 고기는 괜찮으니 동치미국수랑 곰탕만 달라고하고 시켰습니다. 웨이트레스가 고기 안시키냐고 위아래로 저희 부부를 훓어보더니 반찬을 가져와서 테이블에 던지더군요.....다먹고 나오면서 카운터에 있는 아줌마한테 이집은 고기 안먹으면 사람 취급 안하냐고 자초지종 얘기하고, 그 뒤로 길목이 집에서 5분도 안걸리는곳에서 5년을 넘게 살았지만 그 식당 그일 있은후로 다시는 안갑니다. 앞으로도 안갈거구요.
나중에라도 동치미 국수 드시고 싶으시면 만수구이 가서 드셔보세요.
8가하고 하바드.
동치미 얼굴에 부어버리세요.. 요즘에 참 많이 드는 생각인데.. 당한만큼 값아주고싶은생각이 듭니다.. 이러면 않되는데.. 진짜 참 사람들 왜저렇게 변하는 걸까요.. ㅎㅎ
집 에서 키우는 짐승도 밥 주는 사람 닮는다잖아요.
주인 마인드가 빈 깡통인데 일 하는 사람들 오죽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