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목 사장님께 전해 주세요. 누군가 아시는분 있겠지요

글쓴이: bass  |  등록일: 11.13.2018 17:02:44  |  조회수: 3572
길목 구이와  동치미 국수는 저의 미국입국을 축하하며 가족과 함께 가던곳 이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모처럼 엘에이 방문때, 방문 리스트 일순위 였습니다.
한국서 온 친지와 타주서 온가족과 함께 식당을 찿았습니다.
다른 맛집 추천도 많았지만, 내가 살건데.... 저의 고집으로 갔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웨이츄레스의 태도에 기분이 조금 상했습니다.
8시 전에 들어 갔는데,
웨이추레스의 첫마디는 아홉시에 영업을 종료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웨이츄레스의 의도는 그냥 나가주었으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후 추가 주문하려하니 이번이 라스트 콜이라고, 더이상 추가 주문도 서브도 하지 않겠다는 의도를 보였습니다.
그리곤 카운터에서 다른 웨이츄레스와 함께 심각하게 무언가 했는데 제추측에는 그날 일당을 나누는것 같았습니다.
그들의 그런 행동은 한두번 하는것이 아님이 그들의 말투나 행동에 충분히 느껴 졌습니다.
초창기 이민생활떄 느꼈던 향수를 느끼고자 고집부리고 갔었던 제 잘못이긴 했지만,
길목이 여전히 장사가 잘되고 고객에 좋은 평판을 받는 식당이길 바랍니다.
이미 주인은 바뀌였겠지요. 하지만 지금 주인님 다른 기라성 같은 경쟁식당들에 힘들겠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지금보다 낫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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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mamaleon  11.14.2018 08:19:00  

    타주에서 오셔서 가시게 됐군요.
    여기 엘레이 사는 사람들 거의 안 가요.
    평생 남에 밥 시중이나 들며 살아야 할 여자들 보면 밥맛이 없어집니다.
    웨트리스 절때 비하 하는거 아닙니다.
    열심히 본인들이 해야 할 일이 뭔지 알고 일 하는 사람들 많지만, 특히 여기 여자들 심해요.

  • bass  11.14.2018 09:40:00  

    네 아틀란타에서 갔어요.

    제가 밥살거라고 한국서 온손님이랑, 저와 함께간 손님이랑 함께 갔어요.
    긴 거리 차안에서 열심히 자랑 하며 갔지요.

    그러나 중간에 나오고 싶었어요.
    돌아오며 한 이야기인데 함께 한 사람들도 같이 느꼈습니다.

    그들은 이집 망하게 하겠다고 작정한 사람 같았어요.
    그리고 그 눈빛,  말투와 행동 너무 익숙해져 있었어요.

  • ryry0903  11.15.2018 11:09:00  

    저도 한마디 거들겠습니다. 예전에 와이프가 들째 임신하고 나서 동치미 국수가 너무 먹고 싶다고해서, 동치미 국수가 유명한 길목에 갔습니다. 5시 조금 넘은 초저녁이었고 점심을 늦게 먹어 밥 생각이 없었지만 와이프 혼자 먹는 모습이 이상할것 같아서, 고기는 괜찮으니 동치미국수랑 곰탕만 달라고하고 시켰습니다. 웨이트레스가 고기 안시키냐고 위아래로 저희 부부를 훓어보더니 반찬을 가져와서 테이블에 던지더군요.....다먹고 나오면서 카운터에 있는 아줌마한테 이집은 고기 안먹으면 사람 취급 안하냐고 자초지종 얘기하고, 그 뒤로 길목이 집에서 5분도 안걸리는곳에서 5년을 넘게 살았지만 그 식당 그일 있은후로 다시는 안갑니다. 앞으로도 안갈거구요.

  • mamaleon  11.16.2018 16:40:00  

    나중에라도 동치미 국수 드시고 싶으시면 만수구이 가서 드셔보세요.
    8가하고 하바드.

  • Innovativedesignusa  11.16.2018 16:39:00  

    동치미 얼굴에 부어버리세요.. 요즘에 참 많이 드는 생각인데.. 당한만큼 값아주고싶은생각이 듭니다.. 이러면 않되는데.. 진짜 참 사람들 왜저렇게 변하는 걸까요.. ㅎㅎ

  • mamaleon  11.16.2018 16:42:00  

    집 에서 키우는 짐승도 밥 주는 사람 닮는다잖아요.
    주인 마인드가 빈 깡통인데 일 하는 사람들 오죽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