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계속 멀어지는데..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글쓴이: 딸기네  |  등록일: 06.14.2012 17:43:18  |  조회수: 5490
결혼 10년차 30대 후반 딸하나 기지배하나인 남자입니다.

와이프와 대학졸업하고 얼마안되어 결혼해서 아이들 낳고 특별한 갈등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술담배 못하고 둘째 낳으며 아이들이 천사처럼 보이더라구요. 기저귀 가는거, 우유 타는거,
빨래 다 제 담당이였습니다.

또한 저는 친가쪽에 식구들이 별로 없는데, 와이프는 처형에, 처제 세명..딸 부잣집이죠.
또한 장인장모님도 시골에 계시고 형편이 좋지는 않아서 제가 짬짬이 형편닿는대로 용돈드리고,
처제들 일있을때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제가 하는 만큼 아니 그 반만이라도 저한테 해줬음하는데,
제가 하는건 당연한거고, 자기가 일할때는 짜증에 가끔가다 화를 내고..저는 왜 화를 내는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세상살면서 가족이 제일이잖아요. 저는 와이프랑 우리 딸기랑 알콩달콩 살고싶지만
와이프랑 말도 안 통하고, 말했다하면 서로 다투고...이런 모습 아이들한테 보이는것도
미안하네요. 심각하게 이혼생각이 드는데.. 대화가 안되고 서로 이해가 안된다고 이혼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까요?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jomonki  06.15.2012 20:34:00  

    이혼이라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는 건 당연할 듯 싶습니다. 하지만 말 안 통하는 상태로 다투기만 하고 지내시다가는 아예 대화 단절 상태로 가실 수도 있기 때문에 그건 본인들한테 아주 안 좋겠지요. 우선 님이 와이프님께 열심히 봉사하고 도와주셨겠지만 님만 노력했다는 생각은 버려 보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와이프님이 짜증내거나 화를 내실 때에는 님도 화가 나고 당황스러우시겠지만 부드럽게 대화를 유도 해 보세요.
    "왜 짜증 내?" 라고 하기 보다는 "이유를 잘 몰라서 내가 자기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라는 식으로요. 물론 어색하겠지만;;;( 이것도 님만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와이프님에 대한 기대감도 일단은 내려놓으시길 바래요.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니까요.)
    음, 개인적으로 marriage counseling을 받아보셨으면 하는데요.
    그리고 결혼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같이 가져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이 힘들지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 보여지면 힘이 나실 거에요. 화이팅!

  • decepticon  06.15.2012 22:36:00  

    그녀는 호르몬 불균형을 겪고있어요.
    참으시면 후에 좋아질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혼은 이것이 원인!!

  • hjl  06.17.2012 04:32:00  

    한계가 온것 같군요. 한계를 뛰어넘을수있는 방법을 터득하면 되니다.
    여자분은 남자를 다루는 지혜가 필요하구요. 부부관계는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건아니지요. 저는 결혼생활 24년차인데 갈수록 좋거든요. 저도 10년차 까지는 님과같은 똑같은 갈등 있었고 더큰 문제가 많았지요.  제가 여 전도사님 한분을 소개하고싶네요. 한번 만나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많은분들이 그분을 통해서 회복되셨거든요. 꼭 한번 연락해 보세요. 213-273-6961(임전도사)

  • nagoone  06.17.2012 17:15:00  

    저는 와이프가 극복하지 못하고
    저를 떠나갔습니다.

    전문가와 상담하셔요.
    가정상담소나 목사님 같은 분들에게요.

    같이 살고 싶다면 자기 혼자 힘이 아닌
    다른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alamada  06.22.2012 19:11:00  

    내가 어떻게 하고 나는 이렇게 했고 생각지 마시고 우리라는 생각도 하시고 와이프 입장이 되어 한번 생각해 보세요 대화는 항상 하시려고 노력하시고 이혼이라는 단어 자체를 생각하지 마세요 평생 어떻게 시련을 잘 극복할까 생각하시고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 은주사랑  11.23.2012 17:00:00  

    호로몬 불균형에 강추 합니다 클리닉에서 상담받아보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