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0대 ~ 20대 까지 가장 많이 먹는 음료

글쓴이: 노고지리  |  등록일: 08.04.2016 14:02:42  |  조회수: 2518
소비층 10~20대까지 확대…박카스, 올 매출도 사상최대

박카스 비타500 핫식스 등이 이끌고 있는 기능성 음료 시장 규모가 올해 처음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정체 상태에 있는 라면 시장(2조원)보다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기능성 음료는 피로해소(에너지), 영양보충(비타민), 간기능 회복(숙취해소), 체지방분해(다이어트) 등을 돕는 음료를 말한다. 기능성 음료 시장의 성장은 주요 소비층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기존 40, 50대에서 10, 20대와 여성들까지 기능성 음료 시장의 소비자가 되고 있다. 일각에서 기능성 음료 시장의 성장은 피곤한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링크아즈텍은 지난해 1조9500억원이던 국내 기능성 음료 시장 규모가 올해 2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의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새로운 강자들이 시장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능성 음료 시장은 제약사가 주도하고 있다. 국내 60여개 제약사는 130가지 기능성 음료를 내놓고 있다.


◆박카스 사상 최대 매출 예상

광동제약 ‘비타500’도 전성기이던 2005년 매출(1213억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6년 ‘비타민음료 벤젠파문’ 이후 800억원대로 떨어졌던 매출이 작년 1100억원 선을 회복했다. 카페인, 방부제 등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로 마케팅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광동제약의 설명이다.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는 기능성 음료 시장의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상반기 1200만병이 팔린 것. 작년 같은 기간의 두 배다. 중·고등학생들이 오로나민C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비타500과 달리 탄산이 들어가 있고, 요들송을 변형한 CM송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고 동아오츠카는 설명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학교별로 오로나민C 광고를 따라한 동영상을 올리는 게 유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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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JerseyBoy  08.04.2016 14:29:00  

    혹시 지금 제일 많이 마시는 음료는 소주가 아닐까요? 
    한국같은 경제대국에서 소주가  한병에 1달라 정도면 술이 세계에서 제일 싼 나라중에 하나 일거에요.

    옛날에는 젊은이들이 어른 흉내내느라 담배를 몰래 피웠지만 이제 소주를 마시는것 같아요.  그때는몰랐다가 나중에 알아낸거지만 옛날에 담배 회사가 돈을주고 영화회사에서 남여 주연 배우들이 담배피는 장면을 삽입 한것.  지금한국 드라마 보면 젊은이들 소주 마시는 장면 많이나옵니다.  여자들도 많이마시고.

    일본도 맥주 한병(1 캔) 에 소매로 2-3 달라합니다.  그러니 소주 한병이면 4-5 캔(?) 정도의 알콜 이니. 

    한국도 다른 선진국과 같이 알콜에 세금을 많이받으면 아침에 길거리도 많이 깨끝하고 성범죄도 줄고 (어? 술취해서 몰랐읍니다.  기억이 않나요.) 국고 수입은 늘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진로회사와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