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x역 매너없네요

글쓴이: Idkidc  |  등록일: 03.20.2016 02:29:10  |  조회수: 3063
새벽에 출출해져서 강x역 치킨과 매운족발을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친절하신분이 전화도 받으시고 상냥하셔서 필요 이상으로 주문해서 먹고 남겼음에도 하나도 아깝지 않고 좋은 기억이 있어서 배달해 먹었죠.
그런데 오늘은 전화받으시는 남자분이 많으 바쁘신듯 계속 툭툭 끊으시더라구요.
새벽에 바쁘신가보다 하고 이해해줬습니다.
저도 예전에 서빙할때 힘들면 친절하기 힘들단걸 알아서요.
그래서 꽤 오래 기다리고 받았는데 음식이 바뀌어 왔더라구요.
다시 가져다 주셨는데 치킨양념을 빼먹으셨더라구요.
다시 가져다 주신다기에 알겠습니다 하고 기다리던중에 양념 하나로 왔다 갔다 부탁하기 미안해져서 (솔직히 기분도 안좋구요) 괜찮다고 전화 드렸더니 '아 네' 하고 끊으시더라구요.
바쁜지 모르겠지만 서비스가 정말 개판이라 다시는 시키지 않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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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헬로빈  03.22.2016 17:24:00  

    물론 양쪽 입장을 다 들어봐야 하지만 처음 이용하는 곳도 아니고 님처럼 평소에 좋은 이미지로 자주 애용하던 식당에서 저런 불친절함을 느끼셨다면 어떤 이유였던간에 충분히 소비자에게 컴플레인 받을 행동을 한것같네요..
    단골이었기에 더 실망이 크시겠어요.. 기분 좋게 먹을생각으로 주문했다가 밥맛 확 떨어지셨겠네,,,

  • 8goldpig8  03.22.2016 17:34:00  

    저도 얼마전에 남편이랑 딜리버리 시켜먹었는데
    직원들이 너무 틱틱대는 식? 말투도 퉁명스럽고 기분이 좋지않았어요...ㅡㅡ
    주문하는데 자꾸 빨리 끊으려는거 같고 ... 제가 예민한가 그랬는데 느끼는게 똑같군요..
    전화로 그렇게 기분이 좀 나빠서 그런지 음식이 왔을때도 가격에비해 허접한거 같고... 맛도 없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