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좌파 여성전용 website에 남자가 득실 득실 하다

글쓴이: 대한민국 강쇠  |  등록일: 09.25.2014 09:54:45  |  조회수: 3049
대한민국 대통령 비판하는 美사이트 미시USA, 남성 사용자가 여성 압도

美 트래픽조사 기관 '알렉사닷컴', 미시USA 사용자 대다수가 남성
2005년 사이트 인수한 차승훈(54) 해오름 대표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

재미(在美) 한인 주부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넷사이트 ‘미시USA(MissyUSA.com)’의 사용자 성비(性比)를 조사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자의 10명중 2명은 한국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파악됐다.

'미시USA'는 최근 좌파 성향의 글들이 자주 올라오면서 주목을 받은 사이트다. 24일 수요판 뉴욕타임스(NYT)에 이 사이트 사용자들이 만든 ‘대한민국 정부 비판 광고’가 게재됐다(아래 사진). 이들은 지난 5월과 8월에도 ‘한국 정부의 무능과 언론 통제를 고발하는 광고를 내자’는 글과 NYT 광고 모금운동을 독려하는 글 등을 실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재미 한인들이 뉴욕타임스 24일자 전면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을 비판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 도안은 검은색 정장을 입은 대통령이 왼편에 있고, 굵은 글씨의 제목으로 '한국에서 진실과 정의의 몰락(The collapse of Justice and Truth in South Korea)' 라고 돼 있으며, 광고 카피는
일부 재미 한인들이 뉴욕타임스 24일자 전면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을 비판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 도안은 검은색 정장을 입은 대통령이 왼편에 있고, 굵은 글씨의 제목으로 '한국에서 진실과 정의의 몰락(The collapse of Justice and Truth in South Korea)' 라고 돼 있으며, 광고 카피는 "카메라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유가족들에게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던 대통령은 재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태도가 돌변했다"고 했다. / 미시USA 게시판 캡처
24일 전세계 인터넷사이트의 접속 횟수와 빈도 및 사용자 정보를 조사·분석하는 기관인 ‘알렉사닷컴’(Alexa.com)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미시USA’ 에 접속한 사용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IP를 추적한 결과 미국에서 접속한 사람이 전체의 81.1%였으며, 나머지 18.9%는 한국에서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는 컴퓨터도 가정용보다는 직장용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렉사닷컴 제공
알렉사닷컴 제공
미시USA가 ‘재미 한인 주부’를 위한 생활정보 사이트를 표방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다. 미시USA는 회원제 사이트로, 가입 자격을 까다롭게 운영해왔다. 회원 자격을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나누고 정회원에게만 게시판 글을 조회하거나 작성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데, 정회원 자격은 미국에 거주 중이거나 1년 이내에 미국에 거주할 예정인 기혼 여성에게만 줬다. 남자이거나 미국에 주소지가 없는 여성은 가입은 되지만 게시판 활동이 극도로 제한된다.

더욱이 미시USA의 기업정보를 보면, 이 회사의 주인은 경기도 분당에 본사가 있는 한국 법인이다. 미 연방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미시USA는 한국 법인인 ㈜해오름아이의 미주 현지법인 ‘해오름사’(Haeorum,Inc)가 운영한다. 업계에 따르면 미시USA는 1999년 포털사이트 프리챌의 작은 동호회에서 시작했으나, 동호회 운영자인 조윤주씨가 2005년 말 지분을 해오름의 미주 현지법인에 매각하면서 주인이 법인으로 바뀌었다.
알렉사닷컴 제공
알렉사닷컴 제공
㈜해오름아이는 지난 2002년 대표이사 이명원(여·49)씨가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서울 역삼동 삼영빌딩에 정보통신회사로 등록·설립한 회사이며,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전 대표이사인 차승훈(54) 감사는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1995년 김대통령 정부 시절 선거운동을 전산화한 프로그램인 ‘오름선거참모’를 만들어 주목을 받은 사람이다. 차승훈 감사는 2005년 9월 캘리포니아에 미주법인 ‘해오름사'를 설립하고 미시USA를 인수했다.
미시USA의 실소유주인 한국법인 해오름 본사가 있는 경기도 분당 오피스 빌딩/다음 로드뷰
미시USA의 실소유주인 한국법인 해오름 본사가 있는 경기도 분당 오피스 빌딩/다음 로드뷰
이에 대해 뉴욕에 거주한다고 밝힌 정 모씨는 “미시USA 게시판과 (대통령을 겨냥해) 미국 일대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시위)들이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 대다수의 의견이라고 보기 힘들다”면서 “대다수의 한인 동포는 한국정부가 현명하게 대처하고 상처당한 가족들이 한시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미시USA의 접속 트래픽이 폭주하고 있다. 미국 내 알렉사 트래픽 랭킹 순위는 9월 말 현재 3만2330위로 지난 3월 5만 5000위에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지난 6개월동안 미시USA 사용자의 연령대는 35~44세 청장년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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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Angie1234  09.25.2014 17:06:00  

    그런것 같아요 대통령에게 쌍욕하는 글에 그러지말라고 댓글 달았다가 욕먹고 쫓겨난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 한동안 억울하고 분했는데 이유를 몰라서..
    편협한 싸이터 음..

  • freechal  09.26.2014 05:38:00  

    뭐라냐?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