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일 사고가 났습니다.
가만히 있는 제 차의 운전석 빽미러를 옆에 있던 차가 지나 가면서
박살을 냈습니다. 처음에는 그 여자분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보험증은 없고 면허증을 보여주길래 핸폰 사진으로 다 찍어 놓고
혹시나 해서 자신이 실수 했다는 것을 글로 써서 싸인 까지 놨고
녹음까지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영어를 하시는 한국분이 옆에 있어서
그 분이 도와 주셔서 일이 잘 된 줄 알았습니다. 그분 연락처도 있습니다.
그런데 보험이 없다고 캐시로 준다고 했던 그 사람이 자꾸만 미루는 겁니다.
그러더니 어제는 전화를 안받더니만 그 여자분으로부터 메세지가 날라왔는데
기가막힙니다. 이제는 적반하장으로 우리가 잘못한 것 아니냐고 말하네요.
경찰 리포트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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