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이면 결혼 같은 것을 말할 나이는 아니군요.
그렇다면 뭘 그렇게 고민하세요?
다른 맘에 쏙드는 사람이 나타난것도 아닌데
꼭 무우 자르듯 관계를 정리하셔야 하나요?
두 분다 어린 사람인데 그냥 편안하게 지내세요.
이성에 관한 감정이 없으시다면
그냥 동생처럼 지내세요.
굳이 이별이라는 절차를 거치며 서로간에 상처를 남길 필요가 있을까요?
님께서 그런 드라이한 감정을 가지셨다면
상대방도 곧 그런 위치로 자연스럽게 물러서게 될 겁니다.
절대로 억지로 떼려고 하지 마세요.
사람이라는게 억지로 떼려고 하면 없던 정까지 솟아오르게 된답니다.
서로간에 힘들어 진다는 거죠.
살다보면 사람과의 관계하나가 얼마나 소중한 건지 아시게 될 겁니다.
아직 젊습니다.
결혼을 말할 나이도 아닌데
편안하게 쉽게 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자연스레 정리가 될 겁니다.
하와이님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앞서서 괜한 생각을 했나 봅니다.
뱉은 말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그렇게 해서 은연중에 보여지는 스트레스로 상대방이 힘들어 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와이님께서 누구에게나 해당될수 있는 정말 지혜로운 말씀을 해 주셨네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서로 사귄다는건 서로에 대한 믿음이 바탕으로 이루어지는관계인데 내 감정만 달라졌다고 그냥 나 혼자 정리 되었으니 우리 이제 다시 그냥,오빠 동생으로 지내자 하는건 상당히 이기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숫제 그렇게 관계를,유지 할꺼라면 그 동생이랑,솔직하게 내 지금 감정은,이러저러하다고 이야기 하고서 상대방에게도 뭔가,준비를,할 시간을 주는게 옳다고 봅니다. 그냥,어느날 갑자기 나 이러니까 우리 그만 연인관계는 끝이다?? 그러면상대방도 그래 그만 끝 ? 이럴까요????
둘중에 하나라도 감정이 사라졌다면 어쩔 수 없어요.. 사람 감정이란게 자기 마음대로 조종 할수있는 것도 아니고... 제 생각엔 본인이 그 여자분 만나기전 까지 본인이 알았건 몰랐건 꽤 외로우셨나 봅니다.. 그래서 다급했던 것일수도 있구요..
시간이 좀 더 지나고도 본인 마음이 계속 그렇다면.. 하루빨리 정리 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계속 이렇게 가다가 만약 마음에도 없는 결혼까지 간다면... 결국 돌이킬수 없는 큰 상처와 후회로 남을수도 있습니다...
부디 잘 판단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