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당신은 왜 배를 거기에 묶어 놓나

글쓴이: 한마당  |  등록일: 12.27.2023 18:09:57  |  조회수: 926
일기일회(一期一會)

인생(人生)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배우고 닦은 지식(知識)과 경험(經驗)을 바탕으로 하여
생긴 지혜(智慧)를 가지고, 도전과 응전(挑戰과 應戰)을 반복(反復)함으로서 터득(攄得)한
기술(技術)로 말미암아 조금씩 진보(進步)하여 문화(文化)를 발전(發展), 향상(向上)시킴으로서
문명(文明)을 진화(進化)시킨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성취(成就)하려는 것이 목적(目的)이
되어서는 안된다. 다만, 그 목적을 위한 목표(目標)를 설정(說定)하고 가는 과정(過程)을
더 중요(重要)하고 필요(必要)한 것으로 삼아야 한다.

배(船舶-선박)는 항구(港口)에 정박(碇泊-묶어 놓다)해 있는 동안이 가장 안전(安全)하지만,
배를 항구에 정박하기 위해 만들지는 않는다.

험(險)한 파도(波濤)를 넘고 물살을 가르며 대양(大洋-큰 바다)로 나아가야 한다.
큰 바다를 건너지 못하면 또 다른 세상에 다다를 수가 없다. 순풍(順風)에 돛을 단 듯  항해(航海)를
할 수도 있지만  때론, 캄캄한 바다에서 길을 잃고 표류(漂流)할 때도 있다.
별을 보고 길을 찾고, 등대의 가느다란 불빛에 의지(依支)해 길을 찾을 때도 경험(經驗)과 지식(知識)과
지혜(智慧)를 총동원(總動員)해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한다.

그것을 선장(船長)은 항해(航海)라 하고, 사람은 인생(人生)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다시 기회(機會)가 주어지는 새해(新年)에는 좀 더 진취적(進取的)인 목표(目標)를
세워 자신에게 도전(挑戰)할 수 있도록 다짐을 하고 출발(出發)하자

모든 것은 생에 단 한 번 주어지는 기회이다.
                                                                만두(萬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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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한마당  4달 전  

    일기일회(一期一會)-사람이 소중히 여겨야 할 것 -  직역을 하면 평생 동안 단 한번의 만남이라는 뜻이다. 또는 자신에게 일어난 그 일이 생애 한 번 뿐일 때 쓸 수 있는 표현이다. 긴 인생동안 오직 한 번 만났거나 한 번 일어난 일이라면 그 일은 매우 소중할 것이다
    바로,
    사람의 인생도 그렇게 단 한 번의 기회로 세상에 온 것이기 때문에  그 소중한 기회를  의미없이 보내지 말고 놓치지 말라는 뜻이다.

  • 한마당  4달 전  

    '일기일회(一期一會)'라는 말은 다도(茶道)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 이 만남은 일생에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므로, 차를 대접하는 주인과 손님 모두 정성을 다해 그 자리에 임해야 한다는 뜻이다. 우려낸 차는 오직 그 때 그 자리에서 단 한 번의 고유한 맛과 향과 빛깔을 지닌다는 의미도 품고 있다.

  • 한마당  4달 전  

    법문집 제목을 <일기일회>로 한 것은 이 말에 스님의 법문을 관통하는 주제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님의 법문은 명동성당에서 뉴욕의 맨해튼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원불교 대강당으로 장소를 가리지 않았지만, 그 메시지는 대개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가르침에 모아졌다.
    스님은 "삶에서 가장 신비한 일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생애 단 한 번뿐인 인연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