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모은 아들의 트로피담긴 상자 분실-Jose Lopez직원

글쓴이: KayYi  |  등록일: 09.01.2015 10:29:19  |  조회수: 2303
사장님과 사모님은 진짜 친절하십니다.

하지만 여기서 일하는 Jose Lopez (overweight 하고 스포츠머리에 영어 좀하는, 핸폰:323-802-5356, LA거주 ), Raul(스포츠 머리에 마르고 키크고 순해보이는), Jesus(중간키에 곱슬머리 나이드신분)  직원들을 조심하십시요.

토요일 6:45쯤에 이사끝내고 짐을 다 풀고 정리를 일요일 오후에 모든 박스를 꺼내 정리했습니다.

제가 분명히 제 손으로 일일히 박스를 포장하고 숫자도 써 놨습니다.

L1 ~ L15 ( Livingroom의 약자, 총 15박스), R1 ~ R11 ( Room의 약자, 총 11박스), K1~K9 ( Kitchen, 총9박스), B1~B2 ( Bathroom, 총 2박스)

그 중 Livingroom에 들어가는 작은 박스하나, Room용 작은 박스하나, 유일하게 박스에 안넣고 34" x 56" 싸이즈의 검은 봉투에 넣은 접는 걸이식 빨간 천 서랍.  ------- 이 세개를 분실했습니다.

다른 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Livingroom 박스에는 제가 싱글맘으로 밤낮으로 악착같이 일해서 피아노를 가르친 아들의 10년동안 모아놓은 트로피가 들어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절대 작은 박스를(한국라면박스의 2/3 싸이즈) 만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100%분실한다고...  박스를 여기저기서 모으다 보니 할 수없이 두박스가 있었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사모님이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당연히 모른다고 차에 남아있는 게 없다고 합니다.

너무 열받고 속상해서 몇일동안 잠을 잘 수가 없고 아들에게 미안합니다. 그렇게 좋아해서 트로피를 만져보고 흐뭇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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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JerseyBoy  09.01.2015 14:35:00  

    조심 하세요 는 무슨 말에요? 속상하시겠지만 그 세사람을 의심 하시는것은 아니지요?  왜냐하면 없어진박스들속에 돈이될만한 귀중품, 전자 제품 (쎌폰)이나  현금이 들었으면 그것이 탐나서 감추었다 할수 있겠으나 님과 아드님에게는 귀중한 트로피는 그사람들에게는 가치도 없는 귀찮은 물건이지요.  그러니 관리를 소홀히 할지모르니 작은 박스를 쓰지말아라 하는것은 말이되도 "조심하라" 는것은 그사람들이 고의로 흠친것 같이 들리네요.  예를 들어 단 하나 남은 돌아가신 어마니의 사진 -- 이런것은 돈으로 따질수 없고 본인 에게는 아주 귀중한것이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 가치가 없는 물건이지요.  그렇게 귀중한것이면 그 조그만 박스를 원글님의 차에다 실어서 날라야지요.
    그 이삿집 주인 부부는 아주 좋다고 하셨는데 이런것들이 영세사업하는데 문제입니다. 기본월급 정도에서 좀더 받을지 모르는 사람들을 쓰니 자기 사업같이 일을 꼼꼼히 잘하겠어요?  부부가 직접하면 잘하겠지만 손수로는 못하고.  그러니 써비쓰가 싸면 이런 문제가 생길수 있지요.

  • 판사  09.02.2015 23:30:00  

    jerseyboy님 말이 맞습니다.
    사장과 사모님이 친절한척 하면서 순진한 원글을 속여서 트로피글을 훔친것입니다.  맥시칸들은 아무 가치없는 트로피에 관심없습니다.  사장과 사모님이 훔쳐서 지네 손자/손녀한테 줄려고 훔친것이 분명합니다.  한국 장사꾼들 믿지못합니다.  아무 죄없는 맥시칸들 증거없이 의심하지마세요.  차라리 한국 사장넘을 의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