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6명꼴 "코로나 여파로 각종 예약 취소"

글쓴이: dominick_shn  |  등록일: 04.16.2020 10:36:12  |  조회수: 173
미국인 10명 중 6명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 기념행사나 호텔 숙박, 항공권, 공연, 스포츠 경기 등 각종 예약을 취소해야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소비자 금융정보 제공업체 뱅크레이트가 이달 1∼3일 성인 2천669명을 설문한 결과 62%(62%)가 예약을 취소(불참 예정도 포함)한 것으로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예약 취소자의 37%는 이 과정에서 환불을 제대로 못 받는 등 실질적으로 금전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뱅크레이트는 이를 전체 미국 인구에 대입하면 피해자 수가 5천9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예약 취소 응답률은 연령대가 낮고 소득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예컨대 연간 소득 8만 달러(약 9천800만원) 이상 고소득 가구 중에서는 예약 취소 응답자가 77%에 달했지만 저소득 가구(4만달러 미만)는 53%에 그쳤다.

또 조사 대상자의 76%는 앞으로 예정된 예약도 취소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51%는 가까운 미래에는 여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