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앞날이 캄캄할 따름입니다.

글쓴이: rainbows7  |  등록일: 07.06.2017 11:37:12  |  조회수: 969
오늘 아침에 볼일이 있어서 마침 뉴스 시간이라 잠시  오가는 길에 라디오를  틀었습니다.
다른 사안은 이미 신문 기사로 접했던 내용들이었고 귀에 박히는 것 두가지 지난번에 기사로 봤던 내용 중에 식당 서비스 문제 후에 강혜신 앵커의 오늘의 미국이 나옵니다.
강 앵커의 마지막 멘트 베네수엘라의 정치깡패 문제를 언급하며 과거 한국 정치판에서 ‘많이봐왔던 국회에서 깡패를 동원한 피 터지는 싸움과 감옥 수감에 대해서,,,,,

과연 오늘의 한국 정치판은 깡패가 더 이상은 없습니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꼭 물리력이 동원되야 많이 폭력인가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오늘 뉴스에도 대문짝 만하게 나옵니다.

추미애 '독설폭탄'에 국민의당 폭발…예결위 파행·국회 올스톱

국민의당은 이날 추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이 나오자마자 발칵 뒤집혔다.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자청, "추 대표 발언은 당에 대한 막말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민주당과 추 대표가 사퇴나 사과 등 납득할만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국회 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면서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보시면 기자의 기사제목 '독설폭탄' 이겁니다 폭력 정도가 아니고 폭탄입니다.
우려했던 부분 왜 한국 검찰은 아물어 가던 상처를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가?
왜 문재인 대통령에 비속어에 가까운 말로 지칭하며 얼마나 가는지 두고 보겠다고
이를 갈았는가 이미 전에 지적 했습니다.
이것이었습니까?
당신들의 치졸한 보복?
무엇을 위한 보복입니까?

자유 한국당은 홍준표가 대표로 선임 됩니다.
불을 보듯 뻔한 앞으로의 정국!
촛불 민심이라?
그런 것도 있었습니까?
사랑하는 조국의 동포 여러분 한 가지도 빠지지 말고 기록! 해두셨다가 차기 선거에서는
엄중한 심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추미애 대표의 이런 발언 처음인가요?
애시당초에 상대란 밟아 죽여야 할 원수로 여기는 정치인들? 이런 칭호도 너무 아깝습니다.
그 누구도 아닌 당신들이 선출했습니다.
다시는 같은 실수! 반복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이시기에 여와야 두 당의 대표를 생각하면
조국의 앞날이 캄캄할 따름입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rainbows7  07.06.2017 20:50:00  

    무지개를 향해서
    우리 어머님의 뒷담화 내용은 이랬습니다.
    기억을 더듬으면 이런 것 이었습니다.
    사돈의 8촌들 너무 형편이 어려워 아버님은 홀로 서울에 큰 집에서 남은 우리 식구들의 온갖 설움,,, 부잣집 딸로서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한번 안하고 사셨던 어머님
    그때 일들이 가슴에 맺히셨던 것 같습니다,
    밥도 굶기도 하고 큰집 식구들만 식사 그러면 어머님이 집성촌이니 다 한집 건너 인척 관계 아이들 굶길 수 없어 이집 저집으로 쌀 동냥 구박...
    가끔씩 들리시던 외할머니의 구제미로 버티셨다고 서울 상경 후에도 그다지 형편은 피지 못했고 나중에 서부 이촌동 강변과 맞닿은 방둘 달린 시영 아파트로 이사 하고나서부터 손님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번 한국 방문 때 보니 우중충했던 아파트들 대신에 쭉 뻗은 고층 아파트 단지로 변해 있습니다.
    그래도 너른 창가에서 보면 철마다 모습을 달리하며 보였던 철새들 기억이 납니다.
    큰집에서 더부살이 할때 온갖 괄시했던 사돈의 8촌은 고사하고 그 동네 사람들까지 민원만 생기면 우리 집으로 과일 하나 안 사들고 오면서 숙식까지 보통 짧아야 3~4일 장기로는 2달 까지 저도 조금 지겨웠던 기억이 납니다.
    항시 누가 됐던 손님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때가 대략 고1 무렵 지금도 별자리 이름은 아는 것이 북두칠성 전부지만 그때만 해도 창에서 내다보면 밤하늘에 별이 참 많았고 하늘로 날어가 별에 대한 상상 참 많이 했습니다.

    별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었지만 이 지구를 벗어나서 여기를 바라본다면 이 지구라는 행성을 바라본다면 그 많다고 생각되던 사람들과 넓게만 느껴지던 이 서울 하늘은 과연 얼마나 작아 보일까 그보다 더 어릴 적엔  무지개 구름 이런 것에 대한 환상도 많이 했었습니다.

    비 그친 후에 남산에 걸친 커다란 무지개를 가까이서 보고 싶은 욕망에 그쪽을 향해 하염없이 걷다보면 늘 사라져 버리던 무지개 남산에 걸친 하이얀 구름 속에 들어가고픈 욕망에 하염없이 쫒다가는 발길을 되돌리기도 했고, 비행기를 가까이서 보고 싶다.

    그래서 무작정 김포 방향으로 한강 다리를 지나고 여의도를 지나도 가도 가도 비행기는 나와의 거리를 좁혀주지 않아 포기하고 돌아왔던 기억들 그래서 나에게 무지개는 잡을 수 없는 환상의 섬이고 욕망입니다.
    물론 그래서 여기에 아이디도 무지개로 열심히 쫒다 보면 어느 날에는 내 손 아귀에 움켜쥐게 될 무지개라는 희망을 향해서 오늘도 한 걸음을 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