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교 총기난사, 트럼프-오바마 첨예한 시각차 드러내

글쓴이: wowboy  |  등록일: 02.16.2018 14:58:30  |  조회수: 135
17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미국 플로리다주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깊은 충격에 빠져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 사이에 첨예한 시각차가 다시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내놓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 피해자들을 애도했지만 트위터에서는 플로리다 총격범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많은 징후가 있었고 나쁘고 기괴한 행동으로 퇴학까지 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총기규제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무력하지 않다"면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첫번째 임무"라고 밝혔다.


한편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동안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할때마다 의회와 국민들에게 총기규제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지만 의회반대로 총기규제안 통과에는 실패했고 총기구입자 신원조회를 강화하는 행정명령도 그의 퇴임과 함께 폐기됐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