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의 수행비서의 폭로

글쓴이: 썰전  |  등록일: 03.06.2018 15:15:32  |  조회수: 209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가해자로 지목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어제 사임했다.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고, 피해자인 김지은씨가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검찰 수사도 시작될 것이다. 안 전 지사는 29년의 정치 인생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고, 하루아침에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에서 성폭행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했다.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MeToo)’에서 중요한 것은 피해자 중심주의다. 성폭행을 폭로한 김지은씨는 JTBC 인터뷰에서 “국민이 저를 좀 지켜줬으면 좋겠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피해자가 있으며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는 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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