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톡 [ Job Talk ]

헤드헌터가 귀띔해 주는 입사 면접 요령 10가지

등록일: 10.18.2019 16:12:47  |  조회수: 226
필자는 고객인 임원들로부터 임원 면접 관련 피드백을 받아 오면서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심지어 어이없는 일도 겪어 봤다. 그래서 간단한 입사 면접 요령을 다음과 같이 준비했다. 잘 따라한다면 향후 면접을 더욱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다.

1. 욕하지 말 것!
그렇다, 제대로 읽은 것이 맞다. 절대 욕하지 마시라. 필자가 처음으로 임원 면접 후보자 업무를 담당했던 2005년 당시, 어느 입사 지원자(그것도 이력이 화려한)가 면접 중에 비속어를 사용했다고 CEO가 한탄하는 통에 필자가 고개를 들지 못 했던 적이 있다. 물론 그 지원자는 합격하지 못 했다.

2. 사람에게 집중할 것!
작년 언젠가 하루 종일 임원 면접에 참관했던 적이 있다. 5명의 지원자를 동시에 검증하는 면접 자리였다. 한 CEO가 어느 지원자에게 향후 3개월간의 계획은 무엇이냐고 물었고, 그녀는 고심한 끝에 “팀원들을 알아갈 생각”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다가 “음, 어떤 점에서는 팀원들을 알아가는 것도 좋겠다는 거죠”라고 수습했다. 그 임원이 사람을 중시하는 리더였기 때문에 정말 환장하는 줄 알았다. 그녀는 자신을 가장 좋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그런 식으로 날려버렸다.

3. ‘입사 후 3개월 계획’에 대한 답변을 준비할 것!
직접적으로 질문을 받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입사 후 3개월 동안 무엇을 할 계획인지 미리 답변을 생각해 두는 것이 면접에 도움이 된다. 이는 “이 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요?”와 같은 사소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될 수도 있다. 아무튼 입사 후 3개월간의 계획과 더불어 그 이유에 대해 잘 설명하기를 바란다.

4. 손톱을 깔끔하게 정리할 것!
이 이야기를 하는 데 힘 빼고 싶지 않다. 손톱 정리는 기본이다.

5. 준비하되 꼭 말할 필요는 없다!
어떻게 해서든 자신만의 IT전략, 프로젝트 계획, 임원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생각한 대로 상황이 흘러가기 전까지는 꺼내지 말아야 한다. 만약 생각한 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는다면? 미래의 상사와 눈을 마주치며 그 귀한 1시간의 면접 시간을 보내도 좋다! 상사가 검토 서류를 쳐다보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6. 애정을 드러낼 것!
면접 도중 회사에 대해 질문할 기회가 생기면 CEO뿐 아니라 모두가 집중할 만한 그런 질문을 던져라.

7. 성장 가능성을 표현할 것!
상황에 따라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와 같은 질문을 받을 수 있다. 혹은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 설명 부탁합니다”와 같은 질문일 수도 있겠다.

MBTI나 DISC 등 성격 유형 검사 또는 임원 면접 및 360도 면접 대비를 해오면서 자신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임원진 앞에서 자신이 갖춘 모든 리더십 역량을 끌어내며, 성장 가능성에 대해 진솔하게 표현하기를 바란다.

8. 자세히 설명할 것!
“그 지원자는 좋은 전략가지만 실행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요?”

고객한테 이런 질문을 받는 일이 이제는 없었으면 싶다. 자신의 실행 능력에 대해서는 스스로 설명하기를 바란다. 그렇다, 이 일은 리더십, 비전, 능력에 관한 것이다. CEO들은 진척 없고 삐걱거릴 IT프로그램에 돈을 낭비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투자금을 잘 운용할 사람이라는 점을 CEO에게 보여줘야 한다.

9. 하지만 너무 자세해서도 안 된다!
‘IT 끝장 토론’은 피하기를 바란다! “빅데이터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어느 지원자가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의 차이점 설명에 너무 심취하는 바람에 임원 두 명이 커피를 타러 자리를 떴다는 일화도 있으니 명심하기를 바란다.

10. 늦지 말 것!
이 점 때문에 가끔 속이 상한다. 그렇다, 교통체증은 예측불가라고는 하나 좀더 일찍 출발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계획해서 움직이기를 바란다.

화려한 이력도 중요하지만 면접에서는 절대적이지 않다. 면접은 일종의 기술이다. 면접 요령을 터득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 한 사람들도 있다. 이 목록에서 단 한 가지라도 추후 있을 면접에 쓸모 있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Martha Heller는 CIO와 IT임원 전문 헤드헌팅 업체인 헬러서치어소시에이츠(Heller Search Associates)의 사장이며 CIO 패러독스의 저자다.

<출처 : C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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