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두 해치백의 진정한 숭자는?
소박하면서 가격이 적당하고 주차하기에도 쉬운 소형차는 운전을 지루하게 할 이유가 없겠지요.
바로 소형 해치백인 Ford Fiesta ST 와 Fiat 500 Abarth를 가리켜 하는 말입니다.
두 차량 모두 기존의 모델을 스포티하게 단장한 것인데요 독특한 특징을 가진 소형차들입니다.
이 중 피에스타ST가 더 성공적인 결과였습니다.
피에스타는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개발되어진 차라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테스트트랙 위에 있는 보수적인 열성팬들도 이 차의 핸들링, 스티어링의 반응 그리고 스포티한 엔진
소리에 깊은 감동을 받을 정도입니다.
특히 즉각적인 반응의 스티어링과 민첩합 핸들링은 피에스타의 강점입니다
뿐만아니라 197마력 터보엔진이 장착된 4기통 엔진을 가진 피에스타의 놀라운 브레이크 성능은 소형
해치백보다는 콜벳이나 포르쉐를 더 연상시킬 정도입니다.
그리고 몇몇 스포티한 차들과 달리, ST는 어떤 열성팬들에게는 음악소리 같이 들릴 으르렁거리는 시끄러운 소음으로 괴롭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500아바스는 어떨까요?
이 작은 투도어 차는 요란하고 거친 배기음과 기어변속 할 때마다 '뻥' 하고나는 소리로 개성이 넘치지만
이러한 요인만으로는 차의 성능을 뒷받침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