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딜러

차량검색

중고차 시세 조회

개인매물

자동차 정보

정지가속 3초 전기차 기아 CV, 3월 공개 확정

기아는 전기차 CV(코드명)를 3월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CV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 500km 이상,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초,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다. 국내 시장에는 오는 7월 출시된다.

정부의 무공해차 구매지원제도 개편방안에 따르면 CV 상위 트림의 가격은 6000만원 이상이다. 보조금 산정액의 50%를 받을 수 있다. 하위 트림은 보조금 산정액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CV는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된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이 적용됐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500km 이상이며, 4분 충전으로 주행 가능 거리 100km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만에 가속하는 등의 강력한 상품성을 갖춘다. CV에는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인 HDA2가 탑재된다.

CV의 외관은 이매진 바이 기아 콘셉트카와 퓨처론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조합된다. 펜더까지 이어지는 크램쉘 보닛과 독특한 리어램프 디자인이 특징이다. 트림과 옵션 선택에 따라 카메라 방식의 사이드미러, 도어핸들이 차체 내부에 수납되는 팝업식 도어핸들이 제공된다.

기아는 전기차 판매 가속화와 대중화를 위해 충전 및 서비스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 그룹 차원에서 직접 투자를 통해 연내 고속도로 및 도심 거점 20개소에 120기의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기차 전담 정비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올해 경쟁력 있는 신차들을 대거 선보인다. 1분기 K3 풀체인지 모델과 K3 부분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2분기에는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 셀링 SUV 스포티지 풀체인지, 기아 플래그십 K9 부분변경 등이 출시된다. 3분기에는 씨드 부분변경을 유럽에 투입한다.

<출처 : TOP R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