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는 연령이 낮아질수록 '스킨십 등 애정표현'이 높아지며, 그 외 '문자/채팅/메신저', '화장(메이크업)'이 높다. 30~40대는 '수면'을 선호하며, 30대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활동(동영상 시청/게임)이 높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적극적인 활동보다 주변 경치 감상, 인터넷 검색 등의 활동을 희망한다. 자율주행으로 인한 자동차 공간 활용 방안이 성별뿐만 아니라 연령대별로도 차이를 보이는 점은 주목할만한 결과이다.
현재 자율주행차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도는 높은 편이다. 자율주행 레벨4에 해당되는 차가 있다고 할때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전하겠다'가 64%로 가장 높았으며, '주로 자동 운전을 하겠다'는 20%, '주로 내가 운전하겠다'는 16%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80% 이상이 고속도로 주행시 자율주행을 활용한다고 응답하여, 자동운전에 대한 거부감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제작사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평가는 높지 않다.
자동차 선진국은 레벨3, 국내 제작사는 레벨 2로 1레벨 수준에서 낮게 보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위해서 무엇보다 자동운전에 대한 신뢰도와 국산 기술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운전대를 내려놓은 운전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이동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 역시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이다.
<출처 : 컨슈머인 사이트 https://www.consum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