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S90 공식 출시를 앞두고 7월 13일부터 전국 26개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또 앞으로 1년간 볼보자동차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신형 S90 모델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선정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계승한 신형 S90는 전장 5m를 넘어서는 동급 최대 차체를 갖췄기에 여유로운 실내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전장은 이전 모델보다 125㎜ 늘어난 5090㎜, 휠베이스는 120㎜ 증가한 3060㎜다.
동급 E세그먼트 대비 가장 넓고, 상위 플랫폼인 F세그먼트 세단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프리미엄 가치를 선사한다. 외관을 살펴보면 3D 형태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반영된 Full-LED 테일램프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S90에는 볼보에서 제공하는 최상의 솔루션인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장착됐다. 국내에는 48볼트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B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T8)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기존 순수 내연기관 디젤(D5)과 가솔린(T5) 엔진을 대체하는 B5엔진의 경우 48볼트 배터리가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250마력(5400~5700rpm)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의 출력을 보조하면서 민첩한 성능, 높은 효율성, 배출 저감 효과를 이끌어낸다.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형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브(T8) 모델은 가솔린 엔진 318마력(6000rpm)에 전기모터 87마력을 더해 총 405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AWD 시스템과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되면서 어떠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사양의 경우 휠 사이즈, 인테리어, 시트 타입,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에 따라 B5 모멘텀(6030만원), B5 인스크립션(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8540만원) 등 가격대로 구성된다.
신형 S90에는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볼보의 최우선가치인 첨단 안전 기술도 들어갔다.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PM 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이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인스크립션 모델에 제공하는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B&W)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에는 업그레이드 된 앰프가 적용됐고, 자동으로 실내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신규 재즈클럽 모드가 추가됐다.
아울러 기계적 공진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하기 위해 B&W에서 8년간 70회 이상 반복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화한 컨티뉴엄(Continuum) 콘을 적용해 보다 뛰어난 음향을 전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볼보의 파노라믹 선루프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기존에 T8모델에만 제공됐던 오레포스의 크리스털 기어노브가 전 모델 인스크립션 트림에 확대 적용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또 보증 기간이 끝난 고객을 위해 업계 최초로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도 진행한다.
아울러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론칭한 이후 2023년까지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에 1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기준 27곳인 서비스센터를 52곳으로, 160개인 워크베이는 312개로 각각 확충해 고객만족 1위를 목표로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
<출처 :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