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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최고 580마력 내뿜는 911 터보 공개

 -성능 및 주행 안정성 크게 개선한 8세대 신형

 포르쉐가 현지 시각 17일 더 강력하고 역동적인 8세대 신형 911 터보를 공개했다.

새 제품은 대칭형 VTG 터보차저의 6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80마력을 뿜어낸다. 이전 대비 40마력 증가한 수치이며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2.8초(0.2초 단축)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320㎞/h다. 

 강한 힘은 터보 전용으로 설계된 8단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 기어박스를 통해 땅으로 전달되며 최대 토크는 76.5㎏·m를 달성했다. 또 새롭게 설계된 차지 에어쿨링 시스템과 피에조 인젝터로 반응성, 성능, 토크 특성, 엔진 회전 응답성을 크게 높였다.

 8세대 신형 911 터보의 섀시와 차체 사이즈 역시 더 넓어졌다. 42㎜ 폭의 프런트 트랙과 새로운 20인치 255/35 타이어 덕분에 프런트 액슬을 더욱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액티브 사륜 컨트롤 PTM은 훨씬 더 많은 동력을 프런트 휠로 전달한다. 또 10㎜ 넓어진 트랙과 전륜보다 1인치 큰 21인치의 315/30 타이어를 장착해 리어 액슬의 직진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제동 시스템은 기본으로 지원하는 레드 컬러 고정식 캘리퍼를 더욱 강조한다. 프런트 액슬에는 직경 408㎜(28㎜ 증가), 두께 36㎜(2㎜ 증가)의 그레이 캐스트 아이언 브레이크 디스크가 들어가고 리어 액슬에는 직경 380㎜, 두께 30㎜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된다.

외관 디자인은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변했다. 전면 차체 폭은 1,840㎜(45㎜ 확대) 후면은 1,900㎜(20㎜ 확대)이며 새로운 보닛 라인은 스포티한 차체의 특성을 부각한다. 전면의 전자 제어식 쿨링 에어 플랩, 더 커진 액티브 프런트 스포일러와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가 기본이고 어댑티브 에어로다이내믹도 새로운 특징이다. 

 911 터보 고유의 특징인 리어 사이드 패널의 에어 인테이크는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와 인터 쿨러의 냉각된 공기를 처리하는 통로를 변경했다. 또 길게 이어진 LED 테일램프와  은색 라인 역시 뒷모습을 완성하는 요소다.

 이와 함께 911 터보 최초로 스포츠 섀시 및 스포츠 배기 시스템, 스포츠 및 경량 디자인 패키지와 같은 선택 품목을 넓혔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PASM 섀시는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성능을 제공하는 반면, 훨씬 견고하고 10㎜ 낮아진 전자 제어식 스포츠 서스펜션은 민첩성을 높인다. 911 터보의 새로운 세팅은 차의 역동성은 물론 레이스 서킷에서 고속 주행 시 안정성까지 보장한다.

 경량 디자인 및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으로 제공해 차의 외관과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쿠페 전용 경량 디자인 패키지는 중량을 30㎏까지 줄여주고 경량 풀 버킷 시트를 적용해 엔진 사운드를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스포츠 패키지는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라이트, 911 터보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등도 추가 선택 가능하다.

이 외에도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 다이렉트 터치 컨트롤 등 911 카레라 제품의 현대적인 인테리어 요소가 그대로 들어간다. 10.9인치 PCM 센터 스크린은 새로운 구조 덕분에 운전에 방해 없이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완전 전자 제어식 14방향 스포츠 시트,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시프트 패들과 다기능 모드 스위치를 포함한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신형 911 터보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부가세 및 국가 별 특별 기능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각각 18만811유로(한화 약 2억4,800만원), 19만4,035유로(한화 약 2억6,60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