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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 2위 골프, 1위는

지난 5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르노 클리오

유럽의 자동차 판매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지난 5월엔 57%, 올해 6월 말 현재 누적으론 43% 감소하는 등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가 조사한 유럽 27개국 시장 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는 SUV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 의외의 결과를 보여줬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소형 해치백인 르노 클리오로 1만 6028대를 기록했다. 다음은 폭스바겐 골프와 소형 해치백 푸조 208이 각각 1만 3125대와 1만 977대로 뒤를 이었다.

4위는 소형 해치백 다치아 산데로, 5위 소형 SUV 르노 캡처, 6위 폭스바겐 티록 순이었다. 이어 오펠 코르사, 다치아 더스티어, 시트로엥 C3, 폭스바겐 티구안 순이며 티구안은 8689대가 팔렸다.

하이브리드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 부문에선 도요타 코롤라, C-HR, RAV4가 각각 5185대, 4831대, 4360대를 판매해 일본 브랜드가 장악했다. 그 뒤로는 포드 쿠가, BMW X3, 폭스바겐 파사트가 각각 1650대, 1356대, 1139대 팔렸다.

전기차에서 가장 사랑받은 모델은 르노 조에로 3679대가 팔렸으며, 폭스바겐 e골프와 테슬라 모델3가 그 뒤를 이어 각각 2474대와 2178대를 판매했다.

펠리페 무뇨스(Felipe Munoz) JATO 글로벌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과 비교해 5월에는 등록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면서도 “하지만 긍정적인 회복 징후에도 불구하고 아직 유럽이 정상으로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유럽에 등록된 신차 10대 중 4대는 SUV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가장 팔리지 않은 부문은 MPV, 시티카, 럭셔리 세단, 콤팩트카, 임원용 세단으로 꼽혔다. 실제로 유럽에선 미니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떨어져 LCV에서 파생된(경량 상용차) 모델이 오히려 더 많이 판매됐다.

<출처 : 더드라이브>